편의점 컵밥, 직장인 아침 식사로 그만!

편의점을 운영하다 보니 편의점 상품을 많이도 맛보게 됩니다.

 

그중에서 올해 히트를 치고 있는 편의점 컵밥은 바쁜 직장인 아침 식사로 그만입니다.

뭐 양이 큰 사람은 두개 아니 세개라도 부족하겠지만 한 개로 간단한 직장인 아침 식사로 그만!

 

저희 편의점은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상품은 그다지 재미는 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오피스 편의점 등에는 괜찮은 아이템 상품인 건 확실합니다.

 

대학생들 특히 자취생들에게 괜찮은 상품인것으로 생각했는데

저희 상권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해서 맛이 아닌가? 뭐 잘 못된 것이 있나 싶어 편의점 컵밥, 직장인 아침 식사처럼 해봤습니다.

 

 

 

 

저는 여러 맛 중에서 불고기맛 컵밥을 골랐습니다.

당췌 매운맛이나 얼큰한 맛은 가끔은 땡길 때 먹어보긴 하지만 즐기진 못하겠더군요.

이 상품은 태경농산 오테이스트 제품입니다.

 

표지 그림에서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운 아침식사가 될 것 같네요

 

 

 

 

짠! 뚜껑을 열어 재끼니 이렇게 조리한 쌀, 스프, 수저가 함께 용기 내에 함께 포장이 되어 있네요.

버섯도 두쪽 보이구요.

 

 

 

 

위에 있는 스프와 수저를 진열시키고 나서 속을 보니 당면도 들어있네요.

그러니까 식당에서 '불고기 백반'시켜 먹을 때와 같은 모양새로군요.

요거 재미있군요. 당면 들어있는 인스턴트는 처음보니까말이죠.

 

 

 

 

클로즈업 해서 들여다보니 쌀은 뭔가 가공한 듯 매끈하지가 않고 물이 잘 스며들도록 조리를 한 결과물이었습니다.

버섯, 당근, 야채조각도 보이네요.

 

 

 

 

내용물 위에 스프를 붓고 스프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조리법은 전자랜지 조리법과 뜨거운물 조리법이 있으나 저는 전자랜지 조리법을 택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할 수 있으니까요. (끓인물조리법은 뜨거운물에 불려먹는 방법이더군요.)

물표시줄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저는 전자랜지 옆의 라면용 뜨거운물을 넣고 뚜껑 덮지 않고 3분간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요렇게 얌전하게 정렬하여 밥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저로 떠먹기만 하면 되는데요.

아까 저어주긴 했지만 다시 한 번 저어서 드시면 됩니다.

 

맛평을 하자면 일반밥 맛하고는 좀 아니겠죠. 하지만 바쁜 직장인 아침식사라고 봤을 때는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당면은 정말 특식으로 생각하고 드셔도 이상무!!!

 

요거 하나면 왠만한 직장인 아침식사로 그만이라고 생각되는 편의점 컵면 시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