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산의 역할, 꽃게 껍데기 영양소
오늘은 키토산의 역할을 공부해보려 합니다. 키토산 하면 갑각류인데 그 중에서도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게 살은 물론 꽃게 껍데기 영양소를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서해 5도 인근에는 꽃게 잡이가 한창입니다. 북한과 인접해 있어 늘 안전에 불안하지만 꽃게철에는 신이 납니다. 그러다가 북한의 도발 징후가 있으면 또 주춤하기를 며칠....
꽃게는 저도 정말 좋아라 하는데요, 꽃게의 향과 맛은 미식가들에게 침을 돋게 합니다. 저는 꽃게로 담은 게장을 가장 으뜸으로 여기고 즐기고 있습니다. 꽃게의 요리는 게장이나 탕, 찜, 등 조리법이 다양해서 즐기는 방법이 많습니다. 하지만 꽃게를 즐기는 사람들은 속만 알고 겉은 모르는..... 꽃게를 알긴 아는데 거꾸로 알고 있다고 봅니다.
해서 꽃게의 키토산의 역할과 꽃게 껍데기 영양소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꽃게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특히 여러분이 즐겨 먹는 살에는 15~16%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꽃게에는 가장 주목할 성분 중의 하나인 타우린도 풍부하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럼 타우린은 눈을 좋게 하는 즉 시력기능과 신경계 향상과, 항동맥경화, 항고지혈증, 비만 및 당뇨병 예방 효과 등이 있습니다.
이 타우린은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제의 첨가물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뇌기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우린은 상부분에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수게는 타우린 함량이 100g당 195mg으로 쇠고기의 약 5배, 돼지고기의 약 4배라고 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치매를 예방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 이 오메가 3 지방산도 꽃게에 풍부하다는 사실.... 오메가 3 지방산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아서 별도로 섭취해야 합니다. 이 오메가 3 지방산의 효능을 살펴보면, 치매 예방, 학습능력 및 우울증 개선, 암과 당뇨의 예방,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제인 꽃게가 갖고 오메가 3지방산 중에서도 두뇌와 망막세포의 중요한 구성성분인 DHA가 풍부해서 태아나 신생아 및 성인의 두뇌 건강과 시력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권장하는 오메가 3 지방산 500mg이며 수게 100g, 암게 50g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꽃게의 속살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렸고....다음에는 꽃게의 껍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꽃게 껍데기에는 아스타크산틴이 살의 약 3배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아스타크산틴은 항산화 효능이 매우 높으며, 항염증, 항당뇨, 면역 증강, 시력 보호, 심장병 예방, 뇌기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아스타크산틴의 항산화 효능은 피부에 좋다는 비타민E의 550배, 베타카로틴의 11배에 이른다네요. 따라서 아스타크산틴은 항암 효과뿐 아니라 '먹는 화장품'으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 꽃게에는 이름도 재미있는 키토산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키토산의 효능은 콜레스테롤 감소, 중금속 배출, 혈압 상승 억제 등의 효능을 지닙니다. 꽃게의 키토산 성분을 잘 섭취하기 위해서는 게장 형대로의 발효식품이 더 좋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런 주장은 발효 식품인 간장에 함유된 다양한 효소가 꽃게 껍데기에 함유된 키토산 성분을 추출해 낸다는 것입니다.
중국산 꽃게는 갈색 바탕에 흰 반점이 산재돼 있으며,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국산은 이와는 달리 등쪽이 황갈색을 띠며, 집게 부분이 붉은 것이 중국산과 비교되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꽃게는 암컷을 더 상품으로 치지만 산란기가 지난 가을에는 수컷의 살이 더 차서 가격이 높게 형성됩니다. 또 꽃게는 3~4일 정도는 깨끗이 손질해서 냉장보관 후에 먹으면 되지만 장기간 보관할 때는 랩으로 싼 뒤 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는 것이바람직한 보관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