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보관법, 감 보관법

생활 상식으로 귤 보관법, 감 보관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어제 갑자기 귤이 먹고 싶어 냉장고를 열었다가 달고 맛있던 귤이 신맛이 생겼더군요. 그래서 식구들과 함께 기본상식으로 가족교육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어렸을적에 감 보관법을 봐왔던 기억과 귤 보관법을 알려줬습니다.


귤과 감은 저장성이 약한 단점이 있어서 이러한 담점을 보완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그나마 오래 먹을수 있습니다.


하여  귤 보관법, 감 보관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귤 보관법


맛 좋고 먹기 편하며 저렴하기까지 한 겨울철 대표 과일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카로틴 성분이 함유돼 눈 건강관리에 좋으며 몸속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돕기도 합니다. 보통 상자째 베란다나 주방에 두고 먹지만, 잘못 보관하면 얼마 못 가 썩어버리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어 고난도의 귤 보관법이 필요합니다.


1. 연한 농도의 소금물에 2분 정도 헹굽니다. 귤껍질 표면의 농약이 제거되고 보관 기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2.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으므로 실온에 보관하세요. 서늘한 곳에 두면 보름정도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귤끼리 부딪히면서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들러붙지 않게 종이나 낱개 포장해서 겹겹이 쌓아두는 게 좋습니다.


Tip

맛없는 귤 활용법을 알려드리겠는데요. 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번갈아가며 켜켜이 쌓아 귤청을 만들어보세요. 샐러드나 핫케이크 시럽 등 각종 요리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 보관법


늦가을 수확해 홍시를 만들어 먹는 큼직한 대봉감의 경우 감 보관법을 잘 알고 보관하면 겨울철 별미 간식으로 그만이죠.


1. 감은 무르기 쉬워 각별한 신경을 요구합니다. 특히 단감의 경우 온도가 상승할수록 과육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신문지나 비닐봉지로 덮어 0℃ 정도의 저온에 보관합니다. 

2. 보관 전 물에 헹구거나 심하게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대봉감의 경우 통풍이 잘되는 곳에 감꼭지를 아래 방향으로 해 세워두면 10~20일 뒤에 자연 홍시가 돼 먹기 좋게 됩니다.


Tip

감꼭지 활용법도 민간요법의 하나로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최대 감 생산지 하동에서는 감꼭지를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해 둡니다. 한약재로 쓰이는 감꼭지는 물을 조금 넣고 팔팔 끓여 마시면 기관지염을 치료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심한 딸꾹질을 멎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들 설사가 심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