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전어 고르는 법, 전어의 영양
오늘의 9월 제철음식 편은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오게 한다'는 주제로 맛있는 전어 고르는 법, 전어의 영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을 전어의 영양이라고 붙인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전어를 몇번 먹어봤지만 며느리가 돌아올 만큼의 감동을 못느낀 사람입니다. 통상 전어를 먹는 방식대로 썰어서 상추에 싸서 먹는 방법과 구이로 먹는 방법 다 먹어봤는데 , 회를 안좋아해서 그럴까요? 하지만 다른횟감은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올해 새로운 먹는 방법을 알아냈는데요, 아직 시식은 아직이지만요.....전어를 무채 썰듯이 썰어서 상추쌈 해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있다고 고객 한 분이 귀뜸해줬는데 다음 주에나 먹으러 나가봐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전어맛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전어 홍보는 왜? 그래서 맛 홍보가 아닌 전어의 영양에 대해서만 홍보하려다가 홍보가 아닌 맛있는 전어 고르는 법과 전어의 영양 정보를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맛있는 전어 고르는 법
전어를 구입할 때는 횟감이냐 구이를 해먹을 것이냐를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전어를 고르는법을 하나 소개하렵니다.
맛있는 전어 고르는 법.....?
-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 배는 은백색을 띠고,
- 등은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전어 손질법과 섭취 방법
전어 손질법은 비늘, 머리, 지느러미, 꼬리,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됩니다.
섭취하는 방법은 많습니다만, 대표적으로는 양념된장과 마늘을 곁들여 먹는 전어회와 칼집을 내어 소금을 뿌려 구운 전어구이, 그리고 마늘, 양파, 오이 등 채소와 곁들여 초고추장에 무친 전어무침등으로 먹으면 됩니다.
이 중에서 제가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섭취 방법은 전어구이였구요 진나간 며느리가 돌아오게 하려면 구수한 냄새를 풍겨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어구이가 좋을 듯싶습니다.
전어의 영양
전어의 영양은 풍부합니다. 전어에는 글루코사민과 핵산이 많은데, 이는 두뇌와 간 기능 강화에 좋습니다. 잔뼈가 많아 먹기가 불편할 수 있지만, 뼈째로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 비타민 B와 D가 풍부해서 노화 방지와 피부에도 좋습니다.
전어를 구울 때 발암물질이 발생할 까 걱정하신다면,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건강식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생선의 탄 부분에서 발견되는 프리라디컬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데, 비타민 C가 프리라디컬을 안정된 물질로 바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음 주 전어의 영양을 느껴보고, 전어 맛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한법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