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음식궁합
오늘의 음식궁합 편에서는 다재다능한 양파의 음식궁합을 올려드립니다.
요즘 양파 가격이 비싸더군요. 저는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으로 양파의 효능을 보고 있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는 편입니다.
저는 주로 양파즙이나 볶음 또는 생 것을 된장에 찍어 먹는 편입니다. 양파 먹는법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생 것, 얼린 것, 통조림에 넣은 것, 절인 것, 말린 것의 형태로 널리 이용된다.
서양요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향신료로 주로 메인 요리와 곁들여 먹으며, 수프나 샐러드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요리의 부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양파김치 등에 이어 구이나 찜 등 주재료로도 이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양파의 가공제품으로 분말, 기름, 피클 등이 있으며, 최근에 건강식품으로 즙이나 음료 형태가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습니다.
분말은 소시지, 수프, 소스, 카레, 케첩, 인스턴트라면 등의 원료가 되고, 소금이나 후추 등을 첨가해 양파소금으로도 이용됩니다.
기름은 수증기로 양파를 증류 시켜 만들며, 강한 매운맛과 냄새를 가지고 있어 식품가공 시 향기 성분으로 이용됩니다.
피클은 소금물에서 발효를 시키고 식초에 담아 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장아찌, 김치 등을 담가 먹습니다.
양파는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지만, 다른 식재료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내어 전 세계에서 요리에 활용됩니다.
양파와 식초가 만나면 양파의 유화알릴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며 식초의 항스트레스 작용으로 불면증에 좋은 음식으로 변모합니다.
토스카나식 닭가슴살 요리, 양파간장초절임, 양파미역초무침 등이 대표적인 요리입니다.
양파는 고기를 연하게 하고, 좋지 못한 잡냄새도 없애줍니다. 스티어프라이 생선요리, 떡갈비 양파찜, 통양파 소고기찜, 오리백숙 등이 있습니다.
양파, 당근, 호박을 배합하면 변비에 효과가 있는데, 양파의 통변작용이 당근이나 호박의 섬유질에 의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양파와 콩은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양파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콩산이 글리코겐을 합성하여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양파와 꿀을 배합하면 양파가 우리 몸에 당분이 흡수되는 시간을 단축해주므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제로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