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맑아지는 식품
오늘의 몸에 좋은 식품 편에서는 몸도 아프지도 않은데 찌쁘듯한 게 영 기분도 좋지 않고 뭔가 하기도 싫어지는 날....
그렇다고 여성의 경우 그날도 아닌데 힘이 없고, 남성 역시 우울증 걸린 것도 아닌데 기분이 언짢다면 몸을 해독하는 일을 게을리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기시 바랍니다. 몸이 맑아지는 식품이란 결국 몸이 맑아지는 해독을 의미합니다.
단백질을 해독하며, 새집증후군을 개선하고, 해로운 박테리아 독소를 제거하며, 몸의 노폐물, 중금속, 농약 등의 중독을 예방한다면 몸은 한층 더 맑아질 것입니다. 몸이 맑지 않으면 정신도, 마음도, 몸도 찌뿌듯한 것이 안개가 낀 듯한 나날이 됩니다.
다음에서 소개하는 몸이 맑아지는 식품은 곧 몸을 해독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도 요긴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몸이 맑아지는 식품
브로콜리
새집증후군과 식품이 뭔 관계가 있냐구요? 본문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에 몸이 맑아지는 식품인 브로콜리가 좋습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일정의 화학물질과민증으로, 우리 몸에 들어온 각종 화합물질리나 오염물질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연계된 다른 조직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돌'합성물이 필요합니다. 브로콜리는 바로 이 합성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몸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까지 합니다.
무
무는 잘만 먹으면 인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는 우리의 기본 반찬의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이런 무를 섭취하여 단백질을 해독하는 길이 있습니다.
혈관질환자의 혈관에는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단백질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이 있는데,이는 비단 질환자가 아니더라도 최근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급부상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는 이호모시스테인 단백질을 해독하는 데 유효 합니다.
이 독성 물질의 해독을 가속화해주는 것은 베타인으로, 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무의 베타인은 숙취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간을 보호해주기도 합니다.
우엉
저는 우엉 반찬을 많이 접해보지는 못했는데, 가끔 먹어보면 맛있어서 추가로 요구하게 되더군요. 또 뿌리가 땅 속 깊이 박히기 때문에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위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우엉에는 이눌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위장에는 해로운 박테리아가 존재하는데, 여기서 나오는 독은 혈류 속으로 새어 들어가 간의 해독작용을 방해합니다. 이눌린은 이런 박테리아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위장은 물론 간의 독소를 제거해 결과적으로 피를 맑게 합니다. 또한 신장기능을 도와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순조롭게 배설하는 작용도 합니다.
녹두
녹두는 예부터 민간요법으로, 독소를 빼주는 식품은 물론 술을 많이 드신 어르신들에게 녹두죽을 쑤어 드시는 걸 봐왔습니다. 녹두는 의약품 남용으로 인한 독을 풀어주고, 농약과 중금속 중독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 해독 작용 또한 뛰어난데요, 무엇보다도 이러한 해독 작용 후 걸러진 유해 물질을 소변을 통해 빠르게 배설하도록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예부터 녹두는 백가지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피부에도 유효하게 작용해 곱게 갈아 팩으로 사용하면 화장독을 가라앉혀 주기도 해서 여성분들이 녹두팩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