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푸드, 자색당근의 효능 당근이지....

오늘의 포스팅은 힐링푸드, 자색당근의 효능입니다. 


당근이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는 사실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100g당 열량이 37㎉로 저칼로리 식품이며, 칼륨 함유량도 100g당 395㎎으로 높은 편이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는 한국인에게 유익합니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역시 좋은 영양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의 카로틴도 당근의 영어명인 캐럿(carrot)에서 나온 단어라는군요. 


하여, 힐링푸두의 대명사 자색당근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전환돼 각종 효능을 보이는데요...., 건강은 힐링푸드의 대표식품 당근의 효능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맹증 등 안과질환을 예방해주며, 몸속의 배기가스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의 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무력화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성인병으로부터 유발되는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이 같은 당근의 효능에 최근 항산화물질을 더욱 배가한 '프리미엄 당근'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색당근은 그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색당근은 흔치 않지만, 유전적으로 개량한 종자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먹는 당근인 주황색 당근과 태생이 같으며...., 


기원전부터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지방에서 많이 재배돼 왔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자색당근의 수분함량 등의 일반성분은 기존 당근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생리활성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페놀은 1.5배가 더 높았으며, 플라보노이드는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안토시아닌은 3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색당근이 독감 등 각종 면역력 관련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하는 것도...., 기관지 점막 상피세포를 강화해 바이러스 체내 침입을 저지하는 비타민A 성분과 함께 항산화, 항염증 효능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지녔기 때문입니다.





자색당근의 안토시아닌은 다양한 형태로 확인되는데, 종류를 분석한 결과 항암, 항염증 작용을 하는 시아니딘(Cyanidin) 계열의 안토시아닌이 주를 이루며, 시아니딘3-자이로갈락토사이드(cyanidin-3-xylogalactoside)가 대표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부산대 교수 연구팀은 자색당근을 이용한 대장염 동물실험을 진행,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2주 동안 자색당근과 여러 채소(일반 당근, 비트, 적채)를 사료와 배합해 마우스에게 자유롭게 공급한 후 염증 정도를 측정한 결과 자색당근 공급군이 다른 군보다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대장염 실험에서 결론적으로 자색당근은 대장의 길이 축소, 부종을 억제했으며, 특히 대장염증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킨(cytokines)의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켰습니다. 


대장염 염증 억제효과는 자색당근이 일반 당근보다 더 우수했고, 자색을 띠는 채소인 적채와 비트보다 더 뛰어났습니다.





또 자색당근의 안토시아닌과 인슐린 저항성에 관한 연구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험 쥐에게 먹이 중 45%를 고지방식으로 공급하며 자색당근의 대사증후군 예방효과를 연구한 결과...., 


체중감소에는 효과를 현저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당뇨를 비롯한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혈중 중성지방과 인슐린, 포도당 수치를 떨어뜨리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 자색당근은 생리활성물질인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고...,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안토시아닌이 대부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항산화, 항염증 효과와 혈당조절 작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당근에는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기름에 볶아 먹을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자색당근은 볶거나 가열하면 조직이 쉽게 물러집니다. 


따라서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급속 건조하거나, 볶고 조려도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 보관 시 3개월까지는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