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운 음식궁합

오늘의 음식궁합편에서는 해로운 음식궁합에 대해 올려드리겠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 궁합이 있는가 하면 해로운 음식에도 궁합이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궁합이 맞지 않은 두 가지 음식을 함께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 해로운 음식궁합 입니다. 


건강에 좋다고 이것 저것 먹었는데 설사가 나는 등 오히려 해가 된다면..., "아니 먹은만 못하리라...!"





해로운 음식궁합 


@ 감과 도토리묵


감과 도토리묵에는 변비를 일으키기 쉬운 타닌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또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 성분은 타닌과 결합해 소화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이를 함께 섭취하면 변비가 생기거나 빈혈이 나타날 수 있어 해로운 음식궁합에 속합니다. 


여기에 게 또한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쉽고 타닌성분이 수렴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동반한 식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복숭아와 장어


복숭아와 장어도 해로운 음식궁합 중 하나.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섭취하면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어에 함유된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서입니다. 


가능하면 복숭아와 장어는 각각 따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 당근과 오이


당근과 오이도 포함됩니다. 두 가지 야채가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은 의외의 결과입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당근과 오이를 함께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근에는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이 풍부한 반면,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는 셈입니다. 다만 이를 함께 먹어야 한다면 식초를 첨가해 비타민C 파괴를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이와 무


오이와 무를 함께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돼 이롭지 못합니다. 


이를 함께 섭취하면 아스코리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와 비타민C를 없애는 것입니다.


단 여기에도 식초를 이용하면 비타민C 파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와 설탕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토마토를 더 달게 만들기 위해 설탕을 뿌려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영양상 살펴보면 이는 부적절합니다. 


토마토의 비타민B는 인체의 당질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좋은 영양소인데, 설탕과 만나면 효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설탕 대신 소금을 치거나 그냥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시금치와 근대·두부


옥살산 성분을 다량 함유한 시금치는 몸속에서 수산석화가 되면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산은 근대에 많이 함유돼 있어 함께 섭취하면 담석증의 가능성에 노출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두부에 많은 칼슘 성분이 옥살산 성분과 만나면 불용성 수산칼슘을 생성, 인체의 칼슘 섭취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 파와 미역


파와 미역도 해로운 음식궁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인과 유황성분이 풍부한 파는 미역국에 넣게 되면 미역의 칼슘 성분이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영양 뿐 아니라, 맛에서도 파가 미역의 고유한 맛을 줄여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