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타바코 VS 완제품 담배 가격 비교해보니...

오늘은 롤링타바코와 완제품 담배 가격을 비교 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대전 롤링타바코 판매점인 썬마트복수점에 와서 담배를 확인하면서 뭔가 떨떠름한 얼굴이더군요.


언젠가 그분한데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실례지만 롤링타바코에 대해서 뭔가 의문점이 있으신 것 같은데 물어보세요" 했더니....


"롤링타바코 가격에 대한 관세와 세금이 궁금하다" 이더군요.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을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롤링타바코 세율


롤링타바코는 전량 수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통관 절차 등에 묶여서 늦게 입점되기도 합니다.

그런 어려움 말고는 국내산 또는 수입산 완제품 담배(양담배)와 세금 등에 하등의 혜택을 보는 것 없이 세율 또한 같습니다.


훔쳐와서 파는 상품도 아니고 국가정책 그대로 파는 상품이라는 설명을 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보니 국가에서 시행하는 경고문도 인쇄돼 있고, 말아피는 담배 가격도 신고 대상이며....


담배 판매권 있는 상점에서만 취급하고 할인정책이나 이벤트, 사은품 제공도 할 수 없습니다.





롤링타바코 가격과 완제품 담배 가격 비교


완제품 담배 가격


그럼 본론인 말아피는담배 가격과 완제품담배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완제품 담배는 국산 '더원 블루'인 경우 20개비/4500원입니다.

낱 개피로 산출해보면 4500원÷20개피=1개피당 가격은 225원입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비싼 담배인데, 이를 불로 태워버리는데

이마져 다 안피우고 반 정도는 버리게 됩니다.





롤링타바코 가격


그럼 말아피는 담배인 롤링타바코 가격은 어떨까요?

말아피는 담배 중 저렴하고 가장 많이 사랑을 받는 '스탠리 버지니아' 담뱃잎 가격을 비교해 보면....


스탠리버지니아는 벨기에 수입산 담뱃잎으로 첨가된 향이 없는 담배로 매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담뱃잎입니다.

스탠리버지니아는 20g/5000원인데 이는 마는 기술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데요.






잘 마는 매니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50개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롤링타바코 가격을 산출해보면 5000원÷50개비≒100원 입니다.

물론 담뱃잎만으로만 산출된 계산법이므로 종이와 필터를 모두 포함돼야 정확한 산출법입니다.




 

그럼 용품인 종이와 필터를 포함한 가격을 산출해봅니다.

종이 판매단위 1000원÷50장=낱장당 가격은 20원입니다.

필터 판매단위 1250원÷50개=낱개당 가격은 25원입니다.





종합해보면 담뱃잎100원+종이20원+필터25원=말아피는 담배 개피당 단가는 145원입니다.

이를 한갑 단위인 20개비로 곱해보니 145원×20개비=말아피는담배 가격은 한 갑당 가격은 2900원이 됩니다.

이의 결과를 표로 만들어보면 한 눈에 볼수 있습니다.  

 

 구분

 개비당 단가

 갑당 가격

 완제품 담배

 225원

 4500원

 롤링타바코

 담뱃잎100원+종이20원+필터25원=145원

 2900원






위 표에서 보시듯 완제품과 말아피는 담배 가격은 무려 갑당 1600원이 차이로 말아피는 담배 가격이 저렴합니다.

한 달이면 48000원을 절약할 수 있으니 기왕 피는 담배라면 향, 맛, 멋 좋은 롤링타바코입니다.




요즘의 불경기에 취업조차 힘들으니 담배값이라도 절약하겠다고 완제품 3000원짜리 저가담배를 찾는 것보다는

저렴하고, 고품격인 말아피는 담배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