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을 억제하는 식품

오늘의 먹거리 잘 먹는 법 편에서는 과식을 억제하는 식품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다이어트나 체중 조절을 처음 시작할 때면 일단 식사량을 줄이는 경향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시장기를 느끼는 것은 다이어트가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음식들 중에는 먹고 있다는 것을 뇌에 잘 전달해 식욕을 잠재우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런 음식을 아래에서 소개합니다. 




과식을 억제하는 식품


@ 사과


식사하기 약 30분 전에 사과를 먹으면 함유된 섬유질과 수분으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사를 덜 하게 됩니다.




@ 달걀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달걀에 들어있는 단백질 때문에 점심때까지 포만감을 유지시킵니다.  


단백질 30~39g으로 구성된 약 300칼로리의 아침식사를 하면 아침과 점심 사이에 극심한 배고픔이 줄어들고 포만감은 증가하게 됩니다. 


여기에 고 단백질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됩니다.





@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음식을 덜 먹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품입니다. 


아침에 시리얼과 오렌지주스와 함께 땅콩 1.5온스(약 43g)나 티스푼3개 분량의 땅콩버터를 먹은 비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비만 여성에 비해 아침식사 후 12시간 동안 포만감을 느낍니다.


견과류는 단백질, 섬유질과 함께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하는 좋은 식품입니다. 불포화지방과 단백질, 섬유질은 소화가 천천히 되게 해 혈당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 물


물을 적게 마시면 배고프다는 착각이 들게 됩니다. 배고픔의 증상은 몸속에 물이 부족해 일어나는 탈수 증상과 비슷합니다. 


에너지가 떨어지고 인지능력이 감소하며 기분이 저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면 물을 한잔 마신 뒤 10분만 기다려보세요. 배고픔이 사라지면서 수백 칼로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 아보카도


점심식사를 할 때 아보카도 반개를 같이 먹으면 오후 내내 포만감을 지속시킵니다. 


이럴 때 여성의 경우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24%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고춧가루


고추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캡사이신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음식에 열을 더하면 식욕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음식마다 티스푼 4분의 1 분량의 고춧가루를 타서 섭취한 결과 포만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군요. 


또한 하루 칼로리 섭취 권장량의 75%밖에 먹지 않았고 저녁식사 후에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