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주 만드는 법

오늘의 건강술은 딸기주 만드는 법입니다.


제철은 늦봄에서 초여름, 하우스 재배로 한겨울에도 딸기를 맛볼 수 있지만 술이나 잼을 담그려면 단맛과 새콤한 맛이 적당히 어우러지는 제철 딸기가 적당하다.


특히 제철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니 제철에 음식을 먹으면 건강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제철 음식을 권합니다.


딸기는 잘 아시다시피 비타민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나 원기회복용으로 좋습니다.





딸기의 효능


딸기에는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나 함유돼 있습니다.


따라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멜라닌을 억제하고 기미를 막아줍니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몸속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도를 억제하기도 합니다. 





또한,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딸기가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딸기나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딸기주 만드는 법


딸기주 만드는 재료는 딸기 1 kg, 소주 1.8 리터, 설탕 500-600g을 준비합니다. 더 많이 하시려면 재료의 비율을 적용하시면 될 듯...


- 딸기는 색이 진하고 살이 단단하며 작은 것을 골라 연한 소금물에 뭉그러지지 않게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완전히 거둡니다.


- 4-5시간 후 주둥이가 넓은 유리병에 넣어서 하루 정도 설탕에 재웠다가 술을 붓고 밀봉하여 통풍이 잘 되는 어두운 곳에 둡니다.


- 15일 정도 지난 후 어레미에 거즈를 깔고 가만히 부어서 맑은 즙만 받아 주둥이가 좁은 병에 담아 다시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 1개월이 지나면 먹을 수 있으나 3개월 후에는 완전히 숙성하여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참고사항


재료는 한 번에 넣지 않아도 상관없으므로 먹고 남은 딸기를 그때그때 보충해서 넣어도 좋습니다. 


딸기는 그대로 넣어둔 채로 먹어도 좋지만, 색이 탁해질 우려가 있으니 어느 정도 숙성된 뒤에는, 고운거즈 손수건 등에 밭쳐서 술만 재 숙성시킵니다.


너무 오래되면 딸기가 뭉그러져 색깔이 탁해지므로 15일 정도 지나면 맑은 습을 거르고 단맛은 기호에 따라 가감합니다.


딸기가 너무 익은 것은 신맛보다 단맛이 많아 술에는 좋지 않으므로 너무 익은 것은 피합니다. 


* 딸기는 산미가 부족하므로 레몬즙(1.8L에 1-2개분)을 내어 넣으면 산성이 강하여 술맛도 좋고 빛이 더욱 곱고, 청매나 살구 15-16개를 같이 넣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