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식, 불갈비찰바

 오늘의 글은 편의점 야식으로 불갈비찰바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인천 아시안게임 보시고 좋은 추억 담으시는 분들 많으시더군요. 저도 한 땐 아시안게임 운영요원으로 나가서 과천 승마 운영본부에서 마장마술과 장애물 비월경기를 운영하던 사람으로 남다른 감회에 젖곤 합니다.

 

새벽에 편의점 일보고 낮에 좀 자야되는데 경기가 궁금해서 방송 보다 보면 잠 시간이 부족하군요. 그렇다고 쉴 수도 없는데, 조금 자고 바로 야근 길....그러다 보니 졸리네요. 해서 안졸리고 배가 든든한 야식꺼리를 택하게 되는데 찰바를 택했습니다.

 

요거 며칠 전에 들어온 상품인데 고객분들에게 설명하려면 제가 먼저 시식을 해봐야 답변이 나가지 않을까요. 

 

 

 

냉동 보관용이라서 냉동고에 넣어 가지런히 전시하였습니다. 아랫칸에는 겨울에 인기인 핫도그, 윗칸이 오늘의 주제를 담고 있는 찰바들의 모임.....왼쪽부터 잡채찰바, 고구마찰바, 피자찰바, 그리고 중앙이 오늘 글의 주인공인 불갈비찰바, 카레치즈찰바가 나란히 누워있네요.

 

 

 본 상품 이름이 '구워나온 불갈비찰바'이름한 번 길군요. 중량은 120g이고, 이미지가 불갈비처럼 맛있게 보여서 선택했는데 매운걸 못먹는 저는 한편으론 우려감이....

 

 

애게!!!! 이 상품에는 돼지갈비살이 0.12% 함유돼있다고 하네요. 너무 야박한 것 아닐까요?

 

 

전자랜지에 데워먹는 건데요, 1분 30초간 돌리면 됩니다. 시간이 부족한 것 같으면 몇십초 더 돌리세요.

 

 

아래 이미지처럼 가위표시 있는 부분만 자르고 전자랜지에 넣으세요. 많이 잘라내면 전자랜지 가동 간 수분증발과 익혀짐으로 인해 상품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까요.

 

 

 영양성분은 잘 안보이지만 참고하시구요.....

 

 

 

 

 

 

전자랜지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오겠습니다.

 

 

요게 본 상품인 불갈비찰바의 본 모습입니다. 불갈비는 속에 들어있겠죠. 만두소처럼....크기는 포오크와 비교해보세요.

 

 

속을 헤쳐보니 불갈비 소가 들어 있네요. 겉은 찰바답게 차지고 질긴 편입니다.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옆구리 터진 만두처럼 옆구리 속을 보이는군요. 불갈비찰바는 느낀 바대로 좀 매운맛이 있고 불갈비가 들어있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네요. 겉은 쫄깃쫄깃하여 씹는 맛이 좋습니다. 요거 간식용으로 좋구요. 양으로 보면 저는 괜찮은데, 학생들은 한 개 가지고는 부족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