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과 레몬의 음식궁합

오늘의 음식궁합은 바다의 우유인 굴과 레몬의 궁합입니다.


굴은 부르는 이름이 많습니다. 굴을 굴조개, 석굴, 석화 등으로 부르니, 사람이나 생물에 별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유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생김새나 사는 곳이 전혀 다른 굴과 레몬..., 이것이 합쳐지면 오묘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레몬이라면 군침이 나올 정도로 신맛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과실이라는 건 다 아실겁니다.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리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을까요?


첫째 나쁜 남새가 가시게 됩니다.


둘째로는 굴의 구연산은 식중독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굴과는 무기질인 철분의 흡수 이용률이 향상되는 점입니다. 





식품 중의 철분은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아 문제가 많은 영양소입니다. 


예로부터 굴은 빈혈에 좋고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식은 땀을 흘리는 허약한 사람의 체질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것은 굴에는 우수한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 즉 아스코르빈산은 철분의 장내흡수를 크게 도와 준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굴을 먹을 때 귤이나 레몬즙을 함께 먹으면 빈혈 치료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