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없이 매실절임 만드는 법

소금없이 매실절임 만드는 법입니다.


소금 없이 매실절임을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찜기와 오븐토스터로 가열해서 만듭니다. 


이렇게 해서 먹어도 되지만 햇볕에 말리면 보다 맛있고 오래 보존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매실절임은 청매실의 독인 청산배당체를 소금으로 제거하지만 소금 없이 만드는 매실절임은 찌고 굽는 과정에서 독이 제거됩니다. 





매실하면 팔방약효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같은 약효의 비밀은 뭘까요?


그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매실의 대표 성분인 구연산입니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이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 약효 뛰어난 매실의 명성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구연산의 주요 약효는 피로회복 작용입니다. 우리 몸은 움직이면 몸속에 젖산이 생긴다. 이를 유산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젖산은 피로물질이라 불립니다. 또 근육과 만나면 근육에 뭉침현상이 일어나면서 어깨결림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금없이 매실절임 할 때 유의사항


첫째, 오븐토스터로 구울 때는 표면이 타지 않도록 뒤집으면서 표면이 주름질 때까지 수분을 뺍니다.


둘째, 오븐토스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하지 말고 20분 정도 쉰 다음 사용하세요.


셋째, 소금 없이 매실절임의 유일한 단점은 소금으로 담근 매실절임에 비해 보존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소금 없이 매실절임은 냉장고에서 2~3개월은 보존할 수 있는데, 이 기간 내에 다 먹지 못할 분량은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넷째, 보통의 매실절임과 같이 짜지 않고, 매실의 과일향 풍미가 남아있기 때문에 먹기 편합니다.


다섯째, 소금 없이 만든 매실절임은 1일 1~2개, 아침에 먹으면 좋아서 활동적인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소금없이 매실절임 만드는 법


재료는 잘 익은 황색 매실 1kg (청매실을 사용해도 된다.)를 준비하세요.


1. 매실의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매실을 비비듯이 씻은 후 깨끗한 행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찜기 안에 내열접시를 놓고 매실을 올린 후 20분 정도 찐 후, 불을 끄고 뚜껑을 열어 열을 식힙니다.


3. 오븐토스터 철판에 오븐시트를 깔고, 매실이 겹치지 않도록 올립니다. 600~700W로 15분간 가열합니다. 매실 표면이 타지 않도록 뒤집으면서 표면이 주름질 때까지 굽습니다. 건조가 잘 안될 경우는 20분간 토스터를 쉰 다음, 재가열합니다.


4. 가열이 끝나면 문을 열고 그대로 열을 식힙니다.


5. 소쿠리에 오븐시트를 깔고 4의 매실을 간격을 두고 올립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 2~3일간 충분히 건조시켰다면 밀폐용기에 넣습니다.


※ 냉장고에서 2~3개월간 보존 가능하짐만, 이 기간 내 먹을 분량만 남기고, 냉동실에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