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에 좋은 음식

담배를 피우면 폐 건강에 좋지 않다는 어르신도 계신 반면에, 70년을 피워도 90세 이상을 장수하신다는 어르신도 많습니다.


정부에서는 담배 흡연자를 줄이기 위해 담배값을 인상하고, 담배갑에 흉한 그림을 넣으면서 비호감을 유도하고 있지만 효과는 별로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들 정책보다는 본인들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금연인데, 금연을 도와주는 음식,  폐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무엇보다도 중요한 실천인 것입니다.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이런 폐 건강이 나빠지면 폐렴 및 폐결핵,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과 폐색전증, 폐암 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폐가 좋아지면 얼굴빛부터 달라집니다. 하여 폐 건강에 좋은 음식을 올려드립니다.





폐 건강에 좋은 음식


@토마토


약방에 감초처럼 건강의 감초가 바로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 등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 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습니다.





@ 무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무즙에 꿀을 넣어 천식과 소아의 백일해 치료에 즐겨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은 가래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고 또 무씨나 살구 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심한 기침을 잠재워줍니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보호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이 같은 무를 비롯해 인삼, 도라지, 더덕 등 흰색을 띠는 식품을 화이트 푸드라고 하는데 모두 폐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고등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 지방은 최근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은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특히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든 오메가-3 지방은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본래 정상적인 폐에서는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 기능이 떨어집니다. 또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세포가 건강해지고 면역력도 향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