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효능, 민들레꽃 주 만드는 법

민들레는 양지바른 초원이나 들판, 길가, 공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이지요.


줄기는 없으며 잎은 밑동에서 뭉쳐나와 옆으로 방사형으로 퍼져 지면을 따라 납작하게 붙어 자라는데 잎몸은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습니다.


중심뿌리는 굵고 곧게 생겼으나 옆으로 뻗은 곁뿌리들은 매우 빈약한 편이며, 꽃은 봄에 노란색으로 피고 여러 개의 낱꽃이 모여 피는 겹꽃으로 두상화서(頭狀花序)입니다.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쓰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 맹장염· 복막염· 급성간염· 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합니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위장과 대장의 기능을 돕습니다 


이른 봄에 하얀 꽃을 피우는 민들레에는 위와 장의 운동을 돕는 작용이 있어 위가 약한 사람이나 설사·변비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특히, 술을 담가 꾸준히 마시면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약효를 냅니다. 






민들레꽃 주 만드는 법


민들레꽃 주 만드는 재료는 민들레꽃 300g, 소주 1.8ℓ를 준비합니다.


- 이른 봄에 핀 민들레꽃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 손질해 둔 민들레꽃과 소주를 밀폐용기에 담고 뚜껑을 닫은 뒤 서늘한 곳에서 2∼3개월 정도 숙성시킵니다. 


- 술이 익으면 거즈나 체로 건더기를 걸러 내고 술만 받아 입이 작은 유리 병에 옮겨 담습니다 .


- 소주잔으로 1∼2잔씩, 하루에 2회 마십니다. 


* 술이 약한 사람은 토닉워터나 콜라를 타서 칵테일로 마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