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식상이 부족한 사람의 특성

오늘의 사주탐구에서는 사주에 식상이 부족한 사람의 특성을 알아봅니다.


식상은 생산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표현력, 끼, 발산, 기술, 언변술 등을 나타내므로 이 식상이 부족하면 밥 먹을 일이 걱정되는 것입니다.


식신이 月氣의 令을 얻지 못하고 생하는 비겁이 없고 식신에 해당하는 천간에서 사지에 引從하여 十二運弱地와 만나고 또 비견이 많아서 하나의 식신을 쟁탈하면 식신의 기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사주에 식상이 부족한 사람의 특성을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보편적인 현상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식상이 부족한 사주의 특성



- 식상은 감성계이므로 식상이 부족하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다.

- 친한사람 끼리는 말을 잘 하지만, 자기 표현에 약하다.

- 과정은 생략하고 미리 결과나 결론을 원하는 기질이 있다. 

- 여자는 투기성이 강하고 자식운이 없으며, 남자는 연애를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 생각은 있으나 일의 순서를 모르고 생각으로만 일을 한다.

- 능동성이 약하고 수동적이며 챙겨줘야 하는 사람이다.

- 비겁과 재성이 있어야 효용성이 커진다.

- 건강에 주의를 요한다.




참고로, 식신은 칠살을 제거하는 길성이고 상관은 정관을 해치는 흉살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식상은 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재성이 옆에 있으면 좋습니다.


무식사주(無食傷사주)는 무뚝뚝, 무관심, 무덤덤한 특성도 있답니다. 이걸 다른 말로 3무라고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