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식 잡채찰바 뜯어 먹기

오늘 새벽 편의점 근무 중 편의점 야식은 잡채찰바로 정했습니다.

 

오늘의 잡채찰바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잡채를 찰바가 감싸고 있는....아마도 만두소는 잡채, 그리고 만두피는 찰바....이런 모양새인 것 같은데....

 

저도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편의점 야식으로 그 만족도를 확인할 겸....그리고 홍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식 재료로 골랐습니다.

 

부식으로 베이지밀과 바나나를 준비했는데요, 바나나에는 많은 섬유질로 변비를 예방하고, 두뇌회전을 빠르게 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부족한 저에게는 부식이 됩니다.

 

오늘의 편의점 야식, 잡채찰바를 시식해보겠습니다. 보시는분들에게 약간 미안함이.....

 

 

오늘 처음 먹어보는 잡채찰바 겉표지 이미지가 먹음직하게 그려져 있어서 오늘의 편의점 야식으로 골라봤습니다. 어떤지는 몰라도 '구워나온~' 잡채찰바....중량은 120g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조리법 설명에 1분 5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라고 돼 있고, 약간만 뜯으라고 돼 있습니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품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방지책이라고 쓰여있네요. 해서 나체를 만들지 말고 쬐끔만 뚫어 주세요.

 

1분 50초간 데웠더니 축쳐져 쟁반에 딱 달라 붙어 움직여지지가 않네요. 걍 포오크로 뜯어 먹어야 겠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들어가기 전에 찰바 피를 보니 구워져 있더군요.

 

 

 

 

잡채찰바와 함께 할 동료 야식들입니다. 베이지밀과 바나나가 그들인데요, 이것만으로 오늘 야식은 충분합니다. 늘 바나나 하나씩을 챙겨주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속의 잡채는 미리 조리된 상태입니다. 겉은 차지고 해서 포오크로 속을 뜯다시피 해야 먹을 수 있더군요. 찰바 피가 워낙 차지고 질겨서 잘 뜯어지지 않네요. 또 찰바피가 쟁반에 딱 붙어 있어서 포오크로 들어 올려지지가 않아서, 입을 찰바에 갖다대고 먹어야 하는....먹는 폼은 빵점....

 

 

맛도 좋고, 양도 괜찮은 편의점 야식으로 홍보할 만한 상품이라고 결정....단, 쟁반에 붙어있는 찰바를 어떻게 떼어야 할지....? -야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