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묘 형살과 진진, 오오, 유유, 해해 형살이란?

자묘 형살과 진진, 오오, 유유, 해해 형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평명리학에서 부정적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삼형살이 사주 내에 있거나 운로에서 성립되면 인생굴곡이 예상되므로 주의깊게 분석해야 합니다. 


지난 글에서 인사신(寅巳申), 축술미(丑戌未) 의 삼형살에 대하여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자묘(子卯)의 相刑殺..., 진진(辰辰), 오오(午午), 유유(酉酉), 해해(亥亥) 의 自刑殺에 대한 글입니다. 






사주원국에 형살이 강하게 드러나는 경우는 대체로 본인의 독선이나 고집이 강하여 타인과의 다툼이나 잦은 시비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형은 사주 원국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운에서 와서 성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주의 구성이 좋거나 운이 좋아 충분히 형살을 감당할 수 있는 경우는 형벌지권을 행사하는 특수한 직업군(군.검.경.의료 등)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사고, 수술, 관재구설 등의 피해를 당할  수 있게 됩니다. 

 


상형살(相刑殺) - 자묘(子卯



상형살(相刑殺) - 자묘(子卯)


子卯는 두글자로만 성립된 刑이라 相刑殺이라고 하고, 사주에 자묘형을 두면 예의가 부족한 무례지형이라고 합니다. 


이들 子卯는 왕지들의 충이라 주로 사주구성이 나쁘면 제 잘난 맛이 극에 달했다고 보면됩니다. 자묘형은 음지의 왕기로서 독행의 고집과 성취욕이 지나치게 강해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주 구성이 좋으면 기예, 학문, 창조적 분야에서 소질을 발휘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육친과 불화하기 쉽고 건강을 해칠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산액이 따르고 배우자와 갈등국면이 발생합니다 . 


대체로 자묘형이 일지에 합작되면 분리, 절단, 가정불화, 손재수등의 흉화를 암시한다고 봅니다 . 특히 卯木은 묘파와 현침의 작용력 이 강하여 뇌질환에 따른 두통과 방광 생식기 등의 질환에도 악영향 을 줄 수 있음으로 해석합니다. 



자형살(自刑殺) - 진진(辰辰), 오오(午午), 유유(酉酉), 해해(亥亥) 



자형살(自刑殺) - 진진(辰辰), 오오(午午), 유유(酉酉), 해해(亥亥)


일설에는 십이지지 모두를 자형으로 보는 경향도 있으나 자형 자체가 방합과 삼합의 기능적 구조에서 파생된 만큼 본 글에서는 진오유해(辰午酉亥)에 대해서만 자형을 적용하기로 합니다. 이들의 작용을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


辰辰은 이기적, 고독, 매정, 냉정, 육친 덕 없음, 천라지망..., 午午는 주장 강함, 다혈질, 극단적, 잘난 체, 잘 나섬, 설화, 타인불화, 사고에 취약...,酉酉는 검봉세금(劍鋒細金), 욱, 폭발적, 민감, 신경질, 두통..., 亥亥는 게으름, 비관, 시기질투, 의기소침, 난관연속, 천라지망, 변덕의 작용을 합니다.


이 殺들은 스스로 걱정과 근심을 만들어 피해를 본다는 형살입니다. 또 이 자형은 같은 동류끼리 서로 믿다가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다는 뜻이 있으므로 자형이 사주에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간에 금방 싫증을 잘 느끼며 시작은 잘하는데 끝 마무리를 못하고 독립심이 없고 태만한 특성이 있으므로 인내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