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격 사주의 경제적관념

오늘의 글은 정재격 사주의 경제적관념입니다.


정재격(正財格)인 사람의 돈에 대한 관념은 '티끌 모아 태산'을 쌓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뒤안길에서 되돌아보면 많은 재물을 남게 되므로 그 혜택은 고스란히 후손들이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정재격의 부모를 둔 자녀들은 일찌감치 재물복의 반열에 올랐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재격 사람은 사치는 물론 도박과 사행성 오락에 관심이 없으며 오직 노동의 댓가만을 통한 수입을 정기적으로 모으고, 또 그것을 종자돈으로 활용하여 재물 증식의 수단으로 삼는 성격입니다. 


성경의 구절처럼 '처음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명구는 마치 정재를 두고 하는 말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정재격인 사람은 낭비가 없고 소박한 삶을 구가하기 때문에 가령 업무가 끝나고 회식이라도 있는 날이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자리를 피하고 가정으로 직행하는 성실함의 극치를 달리는 유형들입니다.


그러므로 정재격 사람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기란 불나비가 전등을 쫒아 달려드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변동성이 큰 재화보다는 변동성이 작은 부동산에 묻어두는 것이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만약 정재격 사람이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다 보면 돈 잃고 성격까지 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합니다. 


주식에 투자한다면 우선순위에 펀드가 있을 수 있으며 제도권 금융기관의 장기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직접 투자를 원한다면 재야의 고수들에게 충분한 자문을 득한 후에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머니에도 용돈은 항상 준비되어 있는 알뜰한 사람이며, 비상금 역시 준비한 사람입니다. 


회식자리 등에서 각자 부담하기를 좋아하고 또 그런 자리에는 비싼 회식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그야말로 돈 쓰는데서도 모범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