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격 사주의 경제적관념
오늘은 편관격 사주의 경제적관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편관격인 사람의 경제적인 마인드는 고스톱 판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못 먹어도 고'를 외치는 스타일입니다.
편재격보다 승부욕이 강하고 좀스럽게 행동하지 않는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감정적 기복이 심하고 매우 민감한 성격이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먹고 마시는 일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어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편관격인 사람은 여러 사람과 같이 먹고 마셔도 반드시 본인이 솔선수범하여 계산하는 '고마운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어디를 가든지 슬그머니 나가서 계산을 마치고 들어오며, 행여 회식자리가 끝나 계산하는 시간이 되면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손사래를 칠 정도로 회계가 빠릅니다.
물론 후회는 하게 될지라도 말이죠.
그렇게 폼을 잡는 만큼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편관격인 사람은 재물을 자신의 체면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려 하므로 주식투자와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 직접적으로 간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식시장을 멀리하거나 적립식 펀드 및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장래를 위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편관격이 일단 주식시장에 무리한 투자인줄 알면서도 시작하면 쉽게 발을 빼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흔히 주식거래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면 '물타기 기법'을 가장 선호하는 유형으로 손절매를 요인하지 않으려는 오기 때문에 끝장을 보고자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시장을 상대로 기세등등하게 맞장을 뜨겠다고 무모한 행동을 일삼기도 하는데, 이러한 편관격의 고집스런 투자 방식이 큰 수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과성에 그칠 우려가 많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편관격인 사람이 주식투자를 직접 한다면 묻어두고 기다리는 습성부터 길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