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상 유산이 잦은 이유?
얼마전 포스팅에 요즘 신생아가 점차 줄어들어 국력 차원에서 걱정을 한 바 있습니다만, 우리 주위에는 아이를 갖고 싶어도 어떤 신체적인 이유로 아이를 못갖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시험관 등을 통해서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에게 건강하고 좋은 아이가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잦은 유산으로 심신이 쇄약해진 부부가 상담을 요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봐도 유산되는 이유를 잘 찾지 못하시는 분들이 찾는 곳이 철학원입니다.
그렇다고 병원보다야 나을리 없지만, 병원에서 못 본 다른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사주상 유산이 잦은 이유?
사례자 사주의 오행은 목2, 화3, 토1, 금1, 수1로 신약한 사주인데다가, 丙壬충이 형성되면서 일간은 몹시 힘이 약해진 형국입니다. 또 화기운으로 기울어진 사주인데다 목의 생조를 받는 화기운이 넘쳐 불바다 사주가 되었습니다.
이 사주의 자식(태아)은 식상으로 목기운입니다. 나무(태아)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물과 햇빛, 영양분의 공급이 원할해야 합니다. 이 말은 산모의 몸에 수분이 많아야 하고, 영양분 공급이 원할해야 하는데, 이 사주는 몸에 신장이나 자궁이 약해서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산모는 수분 공급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옥수수수염차, 해조류(미역, 다시마, 김 등), 수분 많은 과일 등으로 체질개선이 요구되며, 인스턴트 식품 섭취는 금해야 합니다. 또 대운과 세운에서 수기운과 금기운이 들어올 때 임신운이 높습니다.
임산부는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미신같은 "콜라를 먹으면 아이의 얼굴이 검다" 는 등 이런 미용적인 것 보다는 착상이 잘되어, 수분과 영양공급이 잘되면 태아가 자라는데 기본은 된다고 봅니다.
주제 넘게 의사가 해야 하는 말을 했지만, 사실 유산이 되는 이유는 의사의 진단을 믿을 수 밖엔 없고 또 의사와 협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본 글은 사주학적 측면에서 그 원리를 해석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