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효과 보는 민간약재들!

오늘의 건강관리 편에서는 한방효과 보는 민간약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한방과 민간요법은 요법에서의 차이지 재료에서의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한약방에서 한약만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요법 재료인 민간약재도 처방하고 그 효과가 한방효과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그리니 우리가 식품이나 들풀을 치료에 쓰면 '민간요법 재료'라고 하고, 한약으로 명기된 악재를 쓰면 '한약'이라고 알고 계시면 편할 듯한데..... 한약과 민간약재의 선은 있지만 혼재돼 있음도 무시할 수는 없는 듯.....

 

헌데 한방효과를 보는 민간약재란 무엇일까? 한약재를 처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지만, 사실은 한약이 아닌 민간에서 식품으로 쓰이거나 약재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틀리지 않을듯합니다.

 

 

 

 

한방효과 보는 민간약재들!

 

@ 참깨 - 기력에 도움

'이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을 기르는 것은 오직 곡식 뿐'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은 동의보감....그 곡식 중 맨 처음으로 참깨를 들고 있습니다. 참기름은 열독, 식독, 충독을 풀어주는 해독작용을 합니다.

 

참깨는 단백질이 20%나 들어 있는데요, 주로 글로불린으로 아미노산의 조성이 우수합니다. 참깨를 볶을 때 나는 고소한 냄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틴입니다. 참기름을 구성하고 있는 지방산은 올레인산, 리놀산, 아라키돈산 등의 필수지방산입니다.

 

검정깨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한방에서는 이 검정깨를 변비치료제와 자양강장제로 쓰입니다.

 

 

 

 

@ 마늘 - 신진대사 촉진

본초강목에는 '마늘즙을 마시면 토혈과 심장병을 다스리며 짓찧어 발바닥에 붙이면 토사곽란, 급체에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B1보다 훨씬 효력이 강한 알리티아민으로 되어 B1의 효력을 높입니다.

 

마늘에는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스코르디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이 잘되므로 몸을 덥게 하고 잠이 잘오게 하므로 냉증과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또 마늘은 강한 살균 작용이 있어 기생충 구제와 각종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장장제로서의 효과도 큽니다.

 

 

 

 

@ 율무 - 정력강화제

'율무쌀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와 폐를 보한다'고 한 것은 본초강목입니다. 율무는 자양강장제에도 효과가 크지만, 이뇨건위제로도 좋으며 피부 알레르기 치료에도 좋습니다.

 

율무를 꾸준히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피부가 윤택해지며 소화불량이 치료됩니다. 또 최근에 와서는 율무가 항암작용이 있고 소염진통효과는 물론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류머티즘, 신경통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더덕 - 건강식품

더덕을 본초강목에는 '폐화를 맑게 하고 오랜 기침과 폐결핵을 다스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삼'이라고 불리기고 하는 더덕은 신농본초경에는 '적혈과 경기를 다스리며 한형을 덜고 내장을 보하며 종독을 없앤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더덕에는 칼슘, 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더덕은 강정강장 식품으로 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 비장, 신장을 돕습니다. 말려서 악용으로 쓰기도 하지만, 식품으로 먹을 때는 날 것으로 조리합니다.

 

 

 

 

@ 벌꿀 - 만병통치 민간약재

신농본초경에는 꿀은 오장의 부족을 안정시키고 기를 늘리며 속을 보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벌꿀의 주성분은 당질이 대부분이며,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박테리아가 생존하지 못합니다.

 

꿀 속의 과당은 체내의 당분 흡수를 지연시키고 이미 흡수된 당분을 빨리 소비시켜 혈당의 상승을 막아줍니다. 꿀은 소화가 잘 되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비타민 B6가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으로 예방합니다. 또 빨리 분해되므로 신장을 편하게 하고 진정작용과 피로회복, 변비 등에 좋고 보혈작용이 있습니다.

 

양약이나 한약만 약이 아니라, 한방효과 보는 민간약재들이 이렇게 좋은 효과를 내니, 평소 지식으로 갖고 있으면강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