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태왕하면 게으른 이유!

인성이 태왕하면 게으른 이유를 알아봅니다.


어느 누구든지 시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부는 젊을 때, 결혼은 결혼 적령기, 물 들어올 때 노젓기 등 그 시기를 놓지면 정점의 수확을 할 수도 없고 좋은 상품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괜찮은 집에서 태어났으나 가정교육이 미흡했던 사례자는 직업관, 결혼관, 끈기 부족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미흡한 점이 많이 노출된 젊은이입니다. 


이러한 점들이 사주 속에 그대로 들어있으니 본인을 개조하는 일이 급선무라 하겠습니다.




인성이 태왕하면 게으른 이유?


 

예시한 사주는 오행 중 火기운(식상)이 약하고, 수기운(인성)이 강한 사주입니다. 일간인 乙목을 돕는 세력은 강한 수기운이 있어 신강한 사주입니다. 


많은 오행과 약한 오행은 그 나름의 특징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식상은 생산시스템으로 일을 하는 십신이지요. 일을 하려는 식상을 강한 인성이 가뜩이나 힘약한 식상을 극하니 게으를 수 밖에 없습니다. ​


일간은 목기운인데 이를 강한 수기운이 생을 하니 물이 너무 많아 일간인 나무가 썩을 지경입니다. 가히 좋은 형국이 아닙니다.​


사주는 일간을 기준으로 순환이 잘 되어야 하는데 일간 乙목이 수기운으로 부터 생은 받지만 배출한 식상이 없으니 소통이 되질 않습니다.​


대운에서는 결혼적령기인 20.30대에 희신이 들어오지만 좋은일이 아무것도 없었던 무의미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20대는 巳亥충, 30대는 辰亥원진으로 결혼운은 불리합니다. 62세 이후의 대운도 수기운으로 기신운이라 대운운도 불리합니다.​


乙亥 일주 역시 좋은 일주는 아닌 것으로 보는데, 조용하고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너무 심사숙고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수가 있으며 잔걱정이 많은 일주의 성향입니다.


어찌됐든 이 사례자는 30대에서 마음잡고 결혼과 직장을 잡아야 합니다. 아무리 결혼이 늦어지는 요즘 이라지만 40대로 넘어가면 더욱 불리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