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한 사주, 신강한 사주!
오늘은 신약한 사주, 신강한 사주에 대한 글입니다.
사주는 일간을 생하는 세력의 많고 적음(억부)에 따라 사주를 중화된 사주, 신강한 사주, 신약한 자주 등으로 구분합니다.
하여 구분된 사주별 특성을 분석하고 장단점을 분석하여 통변에 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주를 구분하는 것은 좋은사주 또는 나쁜사주의 개념이 아니라, 구분상 그렇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긴 요즘의 경쟁시대에서는 겸손하고 조용한 사람 보다는 활동적.경쟁적인 사주를 좋은 사주로 보는 경향이 늘어나긴 했지만, 분명한 것은 좋고 나쁨의 개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화사주(균형)는 가장 이상적인 사주로 보는 것으로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은 사주입니다. 신강하지만 잘 억제되어 오행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상하 좌우가 조화를 이룬 중화된 사주의 성격은 천성이 명백하고 지혜로우며 인격자로서 매사에 원만하고 온화하며 존경심을 받습니다. 자애롭기도 하고 양보심이 있고 욕심이 적습니다.
신강한 사주란 사주에 오행 상, 일간을 상생하거나 일간과 같은 동기(同氣)가 많은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주관이 뚜렷하고 고집이 셉니다. 남의 말을 고분 고분 들으려 하지 않고 무슨 일을 자기 멋대로 처리하려 합니다. 경쟁심이 강하고 남을 배려할줄 모르며 양보심도 부족합니다. 목소리가 크고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지도자의 기질이 있습니다.
단, 신강하나 억제함이 없으면 난폭하고 싸움을 좋아합니다. 선과 악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강자에게 비굴할 정도로 약하며, 약자에게 비열할 정도로 강한 성격입니다.
신약한 사주란 사주에 오행 상, 일간을 상극(相剋)하거나 일간의 기를 지나치게 누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신약하지만 일간을 생하는 오행이 있으면 착하고 겸손하고 검소합니다. 신약한 사주는 큰 소리 칠 줄을 모르고, 말을 할 때도 남을 의식하며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조심합니다.
그래서 소심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경쟁적이지 못하고 목소리가 작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말을 잘 들어 모범적이고 순종적입니다. 그러나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 강자에 대한 반항심도 있어서 주위 사람을 당황하게도 합니다.
단, 신약하지만 일주를 생하는 오행이 없으면 거짓말을 잘하고 고집이 셉니다. 독선적이므로 불화하기 쉽고 천성이 게으르며 아첨도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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