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식중독 예방법 실천하기
오늘의 먹거리 안전 편에서는 가을철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철이 여름철이지만, 여름철 못지 않게 가을철 식중독이 꾸준하게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때입니다. 가을철(9~11월) 식중독 통계를 살펴보니....연간 61건으로 여름철(79건) 보다 크게 낮지 않습니다.
가을철에 소홀해질 수 있는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은 물론이고, 철저한 음식물 관리가 요구됩니다.
특히나 가을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가을철 식중독 예방법이 필요한 계절인데요, 행락철에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야외 나들이 식중독 예방법
- 도시락은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고 가급적 조리 후 4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 조리하기 전 손, 채소, 과일류 등 식재료는 세척제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마실 물은 끓여 준비합니다.
-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합니다.
- 음식물은 자동차 트렁크나 햇볕이 닿는 곳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도록 하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 식사 전에는 손을 씻거나 위생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차안에 그대로 두지 말아야 합니다.
* 산 등에서 약수터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 성적서와 음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야생버섯이나 덜 익은 과일을 함부로 채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업소에서의 식중독 예방법
가정에서 조리할 때뿐만 아니라, 음식점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 실천사항을 준수하세요.
-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조리 후 음식 맛보기는 별도 용기에 덜어서 수저를 사용하세요.
- 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소독하고 물기를 제거하여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식재료는 세척한 재료나 익힌 음식과 따로 구분하여 덮개를 덮은 후 적절한 온도에 맞게 보관해야 하며 손님이 남긴 음식을 재사용하면 안됩니다.
* 칼, 도마는 식품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며 생고기를 자를 때 사용한 가위, 집게로 냉면이나 김치를 자르지 않아야 합니다.
* 주방에서는 항상 위생모, 위생복을 착용하고 화장실 이용 시에는 위생복을 벗고 화장실 전용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 조리자는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나 청소도구를 만진 후, 취급하는 식재료가 바뀔 때 등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소홀해지기 쉬운 가을철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식중독 예방법은 계절에 관계없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