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과 식중독 예방법
오늘의 식품안전 편에서는 식중독 증상과 식중독 예방법 중 손 씻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후 지도가 아열대지방으로 바꿔지면서 온난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활상도 많이 변하게 되는데요. 식품 면에서만 보자면, 식중독 현상이 예전에는 여름 한 철에 국한해서 발생했던 것이 이제 사시사철 안심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냉장냉동시설이 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인 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집단급식과 주문형 도시락이 그 원인이라고 보아집니다. 아무래도 집단 급식은 위생관리가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이 중론이고 실제로 식당이나 급식소 등을 확인해봐도 한 눈에 그런 지적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도시락 싸갖고 다닐 적에는 식중독은 잔치집 말고는 없었는데....잔칫집 자체가 집단 급식소이기 때문에 집단 급식의 원천인 셈입니다.
요즘의 집단 급식이라 하면 학교 급식, 직장 급식, 예식장 급식, 장례식장 급식 등이 생각나는 대표적인 급식소인 것 같습니다. 뭐 이 식중독은 위생관리만 잘하면 철저하게 막을 수 있는 질환으로 그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으로 손씻는 방법을 강조하려 합니다.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나지만 원인에 따라 그 증상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하루나 이틀 정도 진행되다가 완쾌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매우 심각한 상태를 유발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식중독 예방에 힘써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식중독 예방법은 크게 손씻기와 위생적인 음식 조리와 보관하기 입니다. 그중 가장 선 순위는 손씻기인데요. 이는 음식 조리 시 뿐만 아니라 집에 돌아와서, 화장실 나오기 전, 식사 전에 하는 매우 기본적인 일이어야 합니다.
손씻기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 음식물에 오염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설사나 구토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피해야 합니다.
손씻는 방법의 예를 그림으로 보여 드리니 신경만 조금쓰면 어렵지 않은 일이고 아이들 교육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보관하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위생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보관 온도에 유의해야 합니다.
품목별 권장 보관 기간(육류,생선류,유제품) | ||
품목 | 냉장(5℃) 보관시 | 냉동(-18℃) 보관시 |
같은 쇠고기 | 1-2일 | 3-4개월 |
구이용 쇠고기 | 3-5일 | 6-12개월 |
갈은 돼지고기 | 1-2일 | 3-4개월 |
구이용 돼지고기 | 3-5일 | 4-6개월 |
생선류 | 1-2일 | 2-3개월 |
닭고기 | 1-2일 | 12개월 |
가공치즈 | 3-4주* | ― |
우유 | 3-5일* | ― |
아이스크림* | ― | 2-4개월 |
생달걀 | 3주 | ― |
일부의 미생물에 오염되거나 혹은 화학물질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미생물이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에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장내에서 일전 수준 이상의 개체수로 증식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유도기간'이라고 합니다.
유도기간은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짧게는 한두시간 또는 며칠이 되기도 합니다. 미생물이 소화기관을 거쳐서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증상은 소화기관과 연관 돼 있습니다.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한 가지만 나타나거나 혹은 2~3가지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음식물에서 미생물이 자라 독소를 생성하는 경우에는 독소자체가 식중독의 원인이 되므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즉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