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의 두 얼굴!

오늘의 글은 도화살의 두 얼굴에 관한 글입니다.


봄에 피는 화사한 꽃이 복숭아꽃입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가까이 가려고 하고, 냄새를 맡아 보려고 하고, 또 가지를 꺾고 싶어하는 마음이 일어나도록 유혹하는 것이 도화살의 작용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여자에게 도화살이 있으면 정조를 지키지 못하고, 이 남자 저 남자 품에 안기게 되는 천박한 여자가 된다고 하여 대단히 안 좋은 흉살로 취급되었습니다. 물론 현세에도 도화살의 작용은 불리하게 작용하면 성적인 것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입니다.


하지만 도화살이 무조건 부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화살은 사람의 人氣를 모으는 대단히 긍정적인 특장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인기를 얻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합니다. 선거철의 정치인들이나 밤잠을 자지 못하고 춤과 노래와 연기를 연습하는 연예인들 역시 인기를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애쓴 노력의 결과에 도화살의 긍정적인 기운까지 겹쳐진다면 바라는 인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화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운을 가장 강하게 나타내는 표현력을 말하니, 사실은 대단히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세운 계획을 때에 맞춰 실행하는 것,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이미 시작한 일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지속하는 것들이 도화의 품성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인기를 얻어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은 도화살에 대해  배워야 하고, 도화살의 긍정성을 잘 살려야 합니다. 어설프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이도 저도 아닌 계획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대충 하려고 한다면 절대로 도화살의 긍정적 에너지 사용법을 따라 하지 못합니다.


 


도화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장점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자신이 가진 장점을 표현하는 실행력도 빠르며, 또 자신이 하는 일을 끈기 있게 계획적으로 잘 추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화살이 있다고 하면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진다거나, 이성을 잘 유혹한다는 편견이 있지만, 이 도화살을 가진 사람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질투를 많이 받는 이유도 도화살의 장점에서 부각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특출난 외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사람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화려해 보이지만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고  또 거기에 도화살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리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주에 도화살이 있어서 꺼림직 하셨다면, 이제 도화를 긍적적으로 활용하셔서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