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正官) 및 정관격(正官格)
정관(正官) 및 정관격(正官格)에 관한 글입니다.
정관(正官)은 나를 다스리고 감독하는 자 즉, 관청입니다. 여자에게는 남편입니다.
이는 귀인(貴人) 또는 신왕한 자에게는 벼슬에 해당하므로 매우 좋은 길신이지만 서인(庶人) 또는 신약한 자에게는 나를 감독하고 다스리는 자이므로 두려운 존재입니다.
법, 이성적, 규율, 제도, 관습, 합리적, 준법정신이 강하고 성실과 노력, 안정적인 직장, 용모단정, 봉사활동 잘함, 大를 위해 小를 희생, 인간미는 없으나 따뜻하고 합리적 공직(정관)에서 일하고 월급(정재)받음이 좋습니다.
*표상(表象) : 공직(公職), 법(法), 명예, 정치, 관공서, 자격증 등을 말합니다.
*직업(職業) : 공무원, 정치가, 법조인, 기업의 기획실, 각종 기관의 임원 등입니다.
*성격(性格) : 정관격은 준법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원리원칙에 따라 사는 모범생입니다. 명예와 정의(正義)를 중시하고 권위의식이 있습니다. 강직하여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가정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녀에게는 엄격합니다.
*길흉(吉凶) : 정관이 하나만 천간에 투출하고 지지에 祿이나 正財의 생조(生助)가 있으며 상관의 파극이 없으면 귀격(貴格)으로 출세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관과 칠살이 천간에 동시에 투출했으면 이를 관살혼잡(官殺混雜)이라 합니다. 관살혼잡이 아니더라도 정관이 여러개 있으면 칠살화(七殺化)되어 좋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모두 사주가 탁(濁)해집니다. 특히 여명(女命)에서는 이런 경우 남자가 여럿 있는 격이 되므로 좋지 않은 것입니다.
관살혼잡이나 정관다수 투출 시에는 그 중에 하나만 남기고 제화(制化)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식신으로 칠살을 제압하거나 상관으로 정관을 제압하거나 합화(合化)로 하나를 제거하면 됩니다. 이를 합살유관(合殺留官) 또는 합관유살(合官留殺)이라 합니다. 이런 경우 사주가 청(淸)해집니다.
그런데 신왕(身旺)한 자는 관살혼잡을 두려워하지 않으나 관살혼잡에 지지에 뿌리까지 있다면 역시 탁(濁)합니다. 신약한 사주가 관살이 왕성한데 인수가 있어 이를 유통시켜 일주를 돕는다면 사주가 청(淸)해집니다. 이를 살인상생(殺印相生)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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