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상생에 대하여?
오늘은 살인상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살인상생(殺印相生)이라는 용어는 편관(偏官)이 인성(印星)을 생조(生助)한다는 말입니다.
나를 극하는 편관살이 나를 죽이거나 힘들게 하지 못하게 하고, 나를 생하는 인수를 생하게 해서 화를 당하게 되는 것을 복으로 바꾸게 되는것을 살인상생 이라고합니다.
편관살은 나를 극하고, 인수는 나를 생하여 주는데 편관살과 인수가 같이 임하여 있으면 살은 생에 탐이나서 일간을 극하지 않고 [탐생망극] 인수를 생하게 되니 그 살은 오히려 더욱 좋게 나에게 작용합니다. 이럴 때 살인상생이라고 합니다
결국은 통관을 말함인데, 살인상생이 이루어지려면 殺과 印 그리고 日柱가 밀접하게 연결되거나 통관 되어야 이루어집니다.
또 살인상생격(殺印相生格)은 편관(偏官)이 인성(印星)을 생조(生助)하여 용신이 된 격으로 용신격(用神格)의 한 종류입니다.
일간이 다소 약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인성의 생조를 기다리는데, 이 때 인성을 만나면 신약용인격(身弱用印格)이 됩니다.
그런데 그 인성도 다소 약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운에서 재성을 만나면 파괴될 두려움을 갖는데, 이 상황에서 사주에 편관을 만나면 용신 인성은 든든한 보호자를 얻은 셈이므로 불안감이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혼자서 신약용인격이 된 것에 비해서 훨씬 높은 용신격이라고 해석합니다.
이는 행정공무원이나 경찰공무원의 형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옛 문헌에는 매우 귀한 형상으로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