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신의 성격-편인(偏印), 편인격(偏印格)

오늘의 글은 십신의 성격으로 편인(偏印), 편인격(偏印格)에 대한 글입니다.


편인은 日干을 生해주고 음양은 같습니다. 도식(倒食)이라고도 하며 四凶神중 하나입니다.​


제화(制化)가 되었을 경우 편인(偏印)이라고 하고, 제화가 되지 않았을 경우 효신(梟神)이라고 합니다.​


왜 효신(梟神)이라 하는가? 성정(性情)이 올빼미(부엉이,뻐꾸기)의 습성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표상(表象) : 정인(正印)과 같으나 계모, 서모, 팥쥐엄마처럼 의식(衣食)을 주면서도 구박하는 것과 같습니다.​


*직업(職業) : 전문직, 기술직, 예체능계통, 언론계통, 역술인, 정치인 등입니다.​


*성격(性格) : 효신격의 성정은 올빼미의 습성과 비슷합니다. 즉, 야행성으로 밤에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아침에는 늦게 일어납니다. 남의 눈에 띄고 튀는 행동과 엉뚱한 짓을 잘 합니다. 재주가 많고 임기응변과 구변이 뛰어나 남을 잘 설득시키고 잘 속이기도 합니다. 끈기가 부족하여 매사에 변화가 많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한가지 일을 하지 못합니다. 뻐꾸기처럼 남의 둥지에서 자라야 좋으며 부모의 간섭을 싫어합니다.


*길흉(吉凶) : 효신(梟神)이 편재(偏財)의 극(克)을 받아 제압되어 편인(偏印)이 되면 그 성정이 순화(純化)되어 길신으로 화하게 됩니다. 이 경우 위대한 정치인, 사상가가 되기도 합니다. 효신은 흉신으로 자손을 극합니다. (印星克食傷, 오행생극제화편 참조) 자손을 낳아도 키우기 어렵습니다. 사주가 탁하면 기술직계통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