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가가 될 수 있는 사주!
오늘의 글은 역술가가 될 수 있는 사주에 대한 글입니다.
래담자 중에는 가끔 사주명리를 배우고 있다면서 역술가로 직업을 가져도 되는 사주인지를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배워서 능통하다고 생각하면 직업으로 하면 되고, 아니면 고급학문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동양철학을 배우는 목적이 여러가지입니다. 순수하게 학문으로 배우는 사람, 봉사를 위해 배우는 사람, 직업성을 갖고 배우는 사람 등 그 목적은 다양합니다.
그런데 역술가가 되려면 사주명리학 하나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준비 되어야 하는 과목은 사주명리학 외에도 작명, 풍수, 점학 정도는 준비해야 원만한 영업이 가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역술가 사주의 기본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 지지에 술.해.자.축의 글자가 많이 있는가? (술해자축=어두운 상황, 정신활동 등)
- 일간의 입묘지가 월지나 일지에 있는가? (입묘=무덤, 수행, 학습, 철학, 무형적 가치활동 등)
- 월주가 공망인 경우, 술해가 공망인 경우인가? (교육, 상담, 철학, 문학, 어둠관문, 집착 등)
- 원진 / 귀문살이 많은 경우인가? (동물적인 초감각, 쉽게불안, 예술, 종교인, 철학 등)
- 편중된 음양오행, 백호, 괴강, 양인, 충살 등 흉살이 많은 사주
역술가가 되기 위해 위의 기본적인 구성을 가졌다 하더라도 직업인이 되려면 영업능력과 표현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영업능력과 언변술이 없으면 농장 면허증과 다름없는 고급지식일 뿐입니다.
역술가는 상담이 기본적인 수단이므로 영업능력, 언변술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상관은 사교성 또는 서비스능력을 말하므로 곧 언어능력과 표현력을 뜻합니다.
만일에 사주에 상관이 없다면 식신이라도 있으면 좋습니다. 식상이 잘 발달되어 있으면 동영상 제작에도 유리합니다.
한편, 공부는 잘 할 수 있는데 식상이 없어서 대면상담이 어렵다면 가상 공간인 인터넷, 전화상담, 문서상담 등으로 활동하면 되고, 또 식상이 없고 인성 위주라면 학자형 술사, 책 집필 등으로 가능한 분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