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상 사망시기 판단법!

오늘의 글은 사주상 사망시기 판단법에 대한 글입니다.


사람의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하는 건 의사가 해야지 술사가 말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술사는 보편적으로 사주의 흐름을 보고 이런 경우에 허약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계적으로 사망시기라고 보는 것입니다.​


저를 가르친 스승님께서도 사망시기를 알려 주는 건 철학자의 도리가 아니라는 말씀에 도의를 지키려고 하고 있으나 위급하거나, 부모님의 장례를 준비해야 하는 자식 입장에서 문의하는 경우에는 그 시기를 판단해보기도 합니다. ​


사망시기를 판단하는 방법은 학파마다 술사마다 다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선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 근간이 됨은 분명합니다. 


자평명리학에서는 대체로 형충파해합, 12운성, 격국와 용신, 대운과 세운 나아가 복음을 가지고 논합니다. 




 1. 용신이 대운과 세운에서 형충극을 당하면 위험하다.


 2. 용신이 대운과 세운에서 사절묘를 만나면 위험하다.


 3. 격국이 대운과 세운에서 사절묘를 만나도 위험하다.


 4. 일간이 신약한데 대운과 세운에서 더욱 약해지고 허해지는 경우 위험하다. 


 5. 일간이 신왕한데 대운과 세운에서 더 신왕해지면 역시 위험하다.


 6. 격국이 대운과 세운에서 형충파해나 합이 되거나 파격이 되는 경우 위험하다.


 7. 초년운이 사절묘로 가거나, 노년운이 생왕지로 가면 위험하다.


 8. 대운이 반복음인데 세운에서 복음이나 묘를 만나면 위험하다.


 9. 명조에 있는 복음이 대운이나 세운에서 복음을 보면 위험하다.


 10. 일지 형충이 이루어진 명에 운에서 제차 형충을 만나면 위험하다.


 11. 사주 원국에 병이 중한데 행운에서 또 병을 만나면 위험하다.


고서에는 위의 내용 외에도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위의 이론을 크게 벗어나질 않습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위의 형국 만으로 사망시기를 단편적으로 판단한다면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요건이 갖췄더라도 사망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반드시 사주팔자와 대운 그리고 세운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보고, 또 타 역학 과목과 중첩으로 본다면 적중률을 더 높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