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안살에 대하여!

오늘의 글은 반안살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반안은 말 등에 놓인 안장을 뜻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성공과 출세를 의미하며 십이운성으로는 쇠(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사주에 반안살이 들어오면 다들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평생 재물복이 있고 사회적으로 출세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신살입니다.​

반안이 천을귀인 등 길성과 동주하면 일찍 출세하고, 반안이 대운이나 세운에서 만나면 좋은 곳에 취직을 하거나 국가고시 등에 합격을 하기도 합니다. ​

반안이 위치한 기둥에 따라 그 의미는 조금씩 달리합니다. 년지에 있으면 조상의 음덕이 있고, 월지에 있으면 부모형제 덕이 있고 인품이 중후합니다. 

일지에 있으면 부부사이가 좋다고 하며, 시지에 있으면 노년에 효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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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안은 관직에서도 유리하지만 사업가에게도 아주 좋은데요. 어려움에 처해도 주변의 도움과 조언으로 쉽게 극복하고, 재물복도 많아 결국에는 성공의 안락한 생활을 맛보게 됩니다.​

사주에 반안살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화려하게 꾸미기를 좋아하고, 대접받는 것을 좋아해 걸어다니는 것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삶이 편안하다보니 나태해질 수 있지만, 어딘가에 항상 기댈 곳이 있는 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반안살을 가졌다 하더라도 다소 내성적이어서 실행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꾸준한 자기 계발로 능력을 인정받아야 항상 대접받고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안의 문제는 높은 자리에 오르면서 생기게 되는데,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교만에 빠지고 오만해 지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아랫사람들과 불화가 생기게 되고 직장에서는 부하직원들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는 업무 스타일을 보이기도 합니다. ​

자기가 잘났으니 다른 사람은 별 것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인데, 그러니 아랫사람들은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직원들 간의 인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막말과 업신여김 때문에 힘드니 동료 간에도 서로 자기 편한 것만 찾는 분위기가 됩니다.​

서로를 위해 조금씩 봉사하는 풍토는 사라지게 되며 소통이 막히는 것도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그런데 동료들을 괴롭히는 상사나 직장인들은 숨어있는 위험을 조심해야 합니다. ​

즉 안장 위에 올라타고 있으니 방심을 하면 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힘들게 일궈놓은 자리를 한 방에 모두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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