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正印)은 생모이자 은사

오늘은 정인(正印)은 생모이자 은사라는 주제입니다.


나를 낳고 먹이며 키워주는 사람(印)이 어머니(母)입니다. 여기서 인성(印星)의 인(印)은 어머니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정인(正印)을 설명하는데 아생부모(我生父母)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대체적으로 어머니의 과에 속하는 인성에는 생모, 서모, 유모, 이모 등입니다.


사주를 분석을 할 때에 이러한 인성을 또 편인(偏印)과 정인으로 세분해서 관찰을 합니다. 정인의 정식 위치는 태어난 달인 월주(月柱)입니다. 남녀 공히 정인을 생모로 보지만 정인이 없을 경우에는 계모에 해당하는 편인을 생모로 대체해서 관찰을 합니다.


정인의 생모는 다정하고 편인의 계모는 무정함이 특징입니다. 그 래서 다정한 정인을 생모라고 하고 무정한 편인을 계모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인은 자신의 육신을 낳아준 사람으로서 친어머니 또는 정신을 낳아준 은사(恩師)를 관찰하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편인은 자기를 낳아주지는 않았지만 어머니를 의미하므로 계모, 서모, 양모, 스승 등으로 관찰의 기준을 삼는 것입니다.


정인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수요에 해당하는 의식주의 모든 것을 제공하며 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정인은 육체적인 체력은 물론 지식, 기술, 종교, 철학 등 인생에 필요한 정신력을 제공하고 양육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음양의 배합은 천생연분으로 늘 다정하듯이 생모인 정인은 처음부터 의식주와 마음의 양식을 자식에게 다정하게 제공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주에 정인이 있으면 어려서부터 의식주가 풍족하여 호의호식을 하는 운명입니다.


정인이 사주에 있다는 것은 생모의 젖이 풍족하면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듯이 그의 삶도 역시 다정한 생모의 따뜻한 밥을 먹고 살듯이 늘어진 팔자입니다. 이렇게 정인의 인생은 처음부터 식복(食福)이 후해서 잘먹고 잘살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튼튼하고 체력과 정신력이 왕성하기 마련이므로 풍요로운 인생을 창조할 수가 있습니다.


사주에 정인이 있으면 가르치는 스승도 다정하므로 교육이 정상적, 능률적이며 생모의 헌신적인 사랑, 자비, 정성을 누리는 정인은 선천적으로 순진하고 착하며 바르고 너그러우며 인자하고 원만한 덕성(德性)을 차분히 가꾸어 추호의 꾸밈도 없이 진실, 성실, 정직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만인이 나를 아끼고 사랑하며 너그럽고 후덕하게 상대해 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신도 학업에 열중하여 풍부한 지식과 덕망을 쌓아서 너그럽고 원만하며 만인의 사표(師表)가 될 수 있는 덕망이 두터운 인격자, 지도자로서의 품위를 가꾸고 간직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인의 인격, 덕망은 만인을 교화하고 감화시킴으로서 천부적인 교육자요 지도자로서의 소질과 권능을 가지고 있는 육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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