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합(六合)해석 - 자축합(子丑合)!

오늘의 글은 육합(六合)해석으로 자축합(子丑合)에 대한 글입니다.

오늘의 글은 육합의 마지막 시간으로 자축합(子丑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축합(子丑合)은 합화(合化)하여 토(土) 또는 수(水)로 오행이 변화할 수 있는데 이는 사주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사주가 수(水)의 기운이 왕(旺)하면 자축합화수(子丑合化水)가 되고, 토(土)의 기운이 왕(旺)하면 자축합화토(子丑合化土)가 되는 두 가지의 측면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사주에 자축합(子丑合)이 있게 되면 위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합화(合化)를 판단하여야 하며 또한 두 가지의 측면이 있는 만큼 생각이 깊고 관찰력이 좋은 성향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곧 많은 생각으로 인하여 실천적인 측면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행운(行運)에서도 이와 비슷한 작용을 하기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子.丑월은 한 겨울이고 子.丑시는 한밤 중입니다. 연애의 방식은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비밀스러운 관계, 남들이 잘 모르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축합은 子水의 순수한 물이 축토의 본기인 土에 수분을 공급하여 만물의 성장을 준비하는 과정으로서의 合입니다.

子水는 일양시생으로서 채용의 분화가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자축합은 사주원국의 주변상황에 따라 계수(癸水)로 변하거나 기토 (己土)로 변화합니다. ​

사주원국에 水氣가 강하면 합화수로 변화하고, 土氣가 강하면 합화토로 변화하는 이중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지에 자축합이 있는 사람은 생각이 깊고 신중하지만 실천력은 조금 부족합니다.​

한편 년운이 일지와 子丑合이 되면 그 해는 어떤 새로운 일을 진행하기 위하여 계획을 하거나 설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하고 있는 일의 갑작스런 중단이나 계획 변경이 올수 있음을 암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자축합이 놓인 사람은 생각이 깊고 관조적인 성격으로 행동에 앞서 심사숙고 하지만 실행력은 떨어집니다. ​

특히 년운에서 子 또는 丑이 오면 그 해에는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위해 구상하거나 기획하고 있으므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급작스러운 중단이 올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지를 기준으로 행운육합을 이루어도 마찬가지 동요가 일어납니다.​

子.丑이 만나면 축축해져서 ​굉장한 습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습지합으로 습하고 얼어 있는 땅, 물입니다. 쥐와 소의 만남이라서 쥐와 소는 동반자이며, 싸우지 않고 가까운 곳의 합이며, 겉 궁합에서 잘 맞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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