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론에 대하여!

오늘은 운명론에 대한 글입니다.


누구든지 인생을 보람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인생을 잘 살았는지 못살았는지는 죽는 순간에나 결론 내릴 수 있는 일입니다. 


아무리 부자 부모를 만나 살더라도 유산을 불리기는 커녕 홀딱 까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린 나이에 이름을 날려 '소년급제를 부러워하지 말라'는 속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권력 있고 재물 있는 부모를 만나 어린 시절은 걱정 없이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청장년과 중년 시절까지 계속 호시절이 이어지는 경우도 쉽지 않을뿐더러, 고독한 말년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참으로 복덕의 많고 적음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입니다.


실제로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 겨울이 오는 것이 순리이듯이 팔자에 있어 운기의 흐름 역시 사시사철의 순환원리를 따르고 있음은 너무나도 명확한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라'는 속담까지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주팔자는 못 속인다'는 말처럼, 인생은 정해진 사주팔자의 원칙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사주팔자는 숙명론이면서 동시에 운명론입니다. 움직일 수 없는 어떤 불가침적인 것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주명조를 이루는 여덟 글자는 기본적으로 내가 쌓아온 업력으로 인해 굳어진 개개인의 성향과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표기한 함축 의미들입니다. 


내가 오랜 생 동안 구축해온 세상을 살아나가는 나의 기본 복력의 체력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그 기본체를 가지고 역시 연월일시로 변화해가는 에너지의 흐름에 어떻게 반응해나가는가 하는 일종의 화학적 작용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사시사철의 외부적 에너지의 요인도 요인이지만 내 마음을 어떻게 채비하고 유념하는가에 따라서 안 좋은 운기를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운명변환 또는 개운의 내부적 요인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주학은 숙명론에서 내 운명을 내가 운전해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명(命)을 바꿀 수 있는 운명론이 되는 것입니다. 원래 인생은 뜻대로 되는 일보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럴 때 '내 운명은 왜 이럴까' 라고만 생각한다면 그건 숙명론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주학을 숙명론으로만 여기지 말고 숙명의 원인을 알게 되므로 해서 그에 따르는 대처하는 방향까지도 제시하니 운명의 개운학으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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