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견운세는 시비만발!

오늘의 글은 비견운세는 시비만발이라는 주제입니다.


무슨 일이든 자웅을 가리는 일은 일전이 불가피해서 승자는 남고 패자는 물러감이 기본상식입니다. 


그러나 日干과 비견은 씽둥이로써 몸이 하나이므로 승패가 갈려도 서로 물러갈 사람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한쪽에서 순순히 복종할 리가 없이니 둘은 죽을 때까지 엎지락뒤치락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정쟁이 연중무휴로 게속되므로 집안꼴이 참으로 말이 아닙니다. 이처럼 주인이 둘이 되면 서로가 진짜와 가짜 타령만 일삼기 때문에 가정사와 재산이 임자가 없는 미결의 분쟁물이 되어 허공에 떠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주인과 임자가 없는 물건에는 도둑과 협삭꾼들이 뛰어들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재산의 물권이 미결상태이니 서로 권리를 주장할 수도 없게 되고 도둑이 들어도 따질 수가 없게 되는 어정쩡한 형국이 바로 비견의 운세인 것이다. 


그러므로 비견이 나타나게 되면 엉거주춤해지고 우유부단해지며 주저하게 되는 운질이 등장하므로 매사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애매모호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즉 비견이 나타나면 지휘관이 둘이고 나팔수가 둘인 셈이니 혼란과 혼동이 불가피해져서 흥정도 이루어지지 않고 결정도 결판도 내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찬스나 기회가 와도 찬스임을 모르고 일에 독촉을 해도 갈피를 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日干과 비견은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가고자하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옥신각신 다투기만 할 뿐 앞으로 한 발짝도 전진하지를 못하고 서로 물고 늘어지며 버티고 있을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비견이 나티나면 모든 것은 시비로 시작되어 시비로 종말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 합심해서 일을 도모해도 생존하기가 어려운 세상에 서로 잘났다고 옥신각신 다투기만을 일삼으니 수입이 있을 리가 만무하고 곤궁하고 빈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돈을 번다고 하더라도 돈의 임자가 둘인 격이니 통째로 자기 것도 아닌 셈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돈을 벌든 수입의 소유권은 반은 나눌 수가 있으므로 애써서 생산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므로 경제할동에 의욕이 강하게 일어나지도 않게 됩니다.


그래서 비견이 나타나게 되면 눈치껏 약삭빠르게 점유하려는 데에만 고집을 부리고 어리석게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니 서로가 패망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쌍둥이 격인 비견의 운세기간이 나타나면 융통성, 이해성, 관용성이 없어지고 아집, 배척으로 일관하려 하므로 상호 간에 대화가 단절됨으로써 결과는 서로가 망하는 길뿐입니다. 


전후가 꽉 막힌 진퇴양난의 장벽에 싸인 형국이며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가 없게 되므로 바로 비견의 운명입니다.


*이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장기적으로 글 올리는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사주상담문의 : 010-9222-8427 

- 이메일 : mirai-an@naver.com

- 카톡ID : 3jin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