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견과 상관이 동시에 나타나면!
오늘의 글은 '비견과 상관이 동시에 나타나면' 이라는 주제로 올려 드립니다.
참꽃과 헛꽃의 관계는 사주분석에서 비견(참꽃)과 상관(傷官= 헛꽃)의 상호관계를 말함인데 이를 살펴 보는 글입니다.
비견은 상관을 생산하는 어머니로써 산모(産母)격입니다.
비견은 열매의 결실을 맺는 참꽃입니다. 그러나 상관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헛꽃에 불과합니다.
즉 만발한 잎사귀(枝葉)와 헛꽃(傷官)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불필요한 존재이기에 거꾸로 기운만 빼앗기는 헛수고인 셈입니다.
그래서 상관은 헛꽃이기에 꽃만 아름답게 피웠을 뿐 열매가 없는 격이니 실속이 없음이고 재능, 정력, 시간의 낭비인 셈입니다.
그런데 비견과 상관이 동시에 나타나면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는가를 생각해 보자구요. 일간의 입장에서는 상관에 대해 늘 불평불만이 크고 눈살을 찌푸리며 싫어하고 비판적입니다.
이렇게 일간이 증오하고 미워하는 헛꽃(傷官)을 생산해 만들어 내는 것은 상관의 산모격인 비견(雙兒)이니 비견 또한 군왕이 반기고 즐거워 할 리가 없음은 세상의 상식이라 할 것입니다.
비견은 동업자고 상관은 과속차량에 비유될 수 있는데 동업자의 제안으로 함께 과속을 즐기다가 사고발생으로 손재가 발생함이니 상관은 아무쓸모가 없는 백해무익합니다.
대상이 누구든 만났다하면 비생산적인 유흥의 길목으로 유인해 탕진하게 하면서 시시비비와 낭비벽으로 쓴맛을 보게 합니다.
이렇게 과속이 조장되고 정력의 과다소모가 강요되니 건강이 온전치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는 일마다 헛꽃만 피우듯이 헛수고만 하여 결과적으로 불평, 불만, 항락, 사치만 곱으로 늘어나니 만사가 사람에 의해서 실패하듯 인인패사(因人敗事)함의 연속이고 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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