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충 해설 - 卯酉沖

오늘의 글은 지지충 해설로 卯酉沖입니다.

卯酉 충은 원수 간의 충이라 하여 가장 꺼립니다. 자기의 실리와 관계될 때는 타인이야 어찌되든 배반할 소지가 많고, 대인관계에서 충돌이 많이 발생합니다.​

내가 호의를 베풀고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욕을 듣게 되어 종종 후회하거나 원한을 가지게 됩니다. 

부부간이나 친인척 사이에 상쟁(相爭)이 많이 발생하고 배반이나 배은 또한 많게 됩니다. ​

또 주거의 변동도 남달리 많으며, 日과 時에 卯酉 충이 있으면 말년에 가서 가택이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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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는 간, 폐 질환이나 신경통이 많이 발생하고, 卯는 수족을 의미하니 수족을 다치는 뜻이 있습니다. 

金木상전이면서 卯酉가 왕지이니 어떤 일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문제가 생기고, 또 변화나 변동이 크게 일어납니다.​

卯木 속에는 酉金을 이길 수 있는 오행이 없으므로 酉金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다만 사주원국에서나 또는 운에서 卯木을 도와주는 기운이 있다면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습니다.​

卯酉沖은 酉金의 일방적 승리로 끝나는 충이므로 원수 충이라 하여 가장 꺼리는 충입니다. 그러므로 卯酉沖이 있으면 부부불화는 물론 육친간에 다툼이 많이 발생합니다. ​

주거나 직업의 변동도 유난히 많으며 특히 일과 시에 卯酉충이 있으면 만년에 가서 집이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

또한 자신의 이익과 관련되어서는 배반의 소지가 있으며 대인관계에서 충돌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도 오히려 욕을 먹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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