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원국에 식신과 편인이 만나면?

오늘은 사주 원국에 식신과 편인이 만나면...이라는 주제의 글입니다.

타고난 천명사주에서 식신이 편인(偏印)을 만나고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은, 은밀하면서도 비밀리에 행해지는 향락에 빠짐은 물론, 외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면서 이런 은밀한 행동들이 행해진다는 점을 우선 간파해야만 합니다.​

예컨대 식신의 입장에서 보면 편인은 식신의 편관칠살(偏官七殺)이고, 편관칠살은 바로 정부(情夫)가 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편인의 입장에서 보면 식신은 편인의 편재(偏財)이고, 편재는 바로 애첩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비밀리에 정부와 애첩이 은밀히 만났다면 내일의 기약이 없기에 이 두 사람은 날밤을 세워가며 즐기고 사랑하며 아낌없이 모든 것을 버릴 것은 빤한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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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식신과 편인이 함께 있는 사주나 또는 10년 대운이나 1년의 의 세운(歲運)이 이러한 경우에 이르렀을 경우에는 대제적으로 가진 정력, 시간, 돈을 물 쓰듯이 아낌없이 써버리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탈선과 낭비가 분명히 건강을 해칠 것이고 가산을 탕진하게 할 것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도 다 알 수 있는 기본상식입니다.​

이러한 운세의 과정에 진입하게 되면 은연중에 불법을 자행하게 됨은 물론 사회적인 지탄과 멸시를 받게 되므로 자연히 패가망신이라는 비극이 초래될 것은 자명한 입니다. ​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내버려 잃고 알몸의 거지신세가 되어 한탄 해 본들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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