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은 바른 말의 귀재!

오늘의 글은 상관은 바른 말의 귀재라는 주제입니다.


뜻을 이루려면 보다 더 머리를 써야 되고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상관(傷官)은 가능한 한 두뇌를 최대한으로 계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비상하리만큼 총명하고 신경이 날카로울 정도로 예민한 것이 상관의 특징입니다. 


꽃이 아름답듯이 얼굴이 세련되고 개성이 뚜렷하며 주체성이 강한 상관은 뛰어난 재능을 멋들어지게 발휘하고도 충분한 대가와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 불만이 많아서 만사에 비판적, 반항적, 직선적으로 바른말을 잘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어찌하여 나(傷官)의 진가를 몰라주고 과소 평가하며 푸대접을 하느냐는 것인데 이는 상관이라는 자기 자신의 천성이라기보다는  환경과 현실이 그렇게 만들어내는 현상입니다.


예컨대 택시기사의 경우를 비유하여 보면 이해가 쉽게 될 수 있습니다. 


식신의 기사는 손님이 내리자마자 손님이 있는가 하면 코스가 좋고 언제나 고객이 많으며 고객들의 인심이 후하여 수입이 만족스럽습니다. 이는 식신의 기사가 기술이 좋거나 서비스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평범하면서도 인간미가 구수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상관의 기사는 기술이 뛰어나고 언변도 비범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고객이 따르지 않고, 코스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애써서 목적지까지 멋지게 모시고 나면, 아차! 지갑을 놓고 나왔느니, 도중에 소매치기를 당했느니, 등등해서 기어이 애를 먹이고 울화를 치밀게 하는 일이 벌어지곤 하는 것입니다. 


이는 상관의 본성이 아니고 고객과 사회가 만들어 내는 시비 거리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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