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육효 - 현 부인과 이혼 후 정부와 합쳐도 될까?

사주.육효 - 현 부인과 이혼 후 정부와 합쳐도 될까?


운행 중에 문자로 접수된 상담자 요청 하신 분은 남자였습니다. 도착하여 접수된 명조를 확인해 보니 48세 남자였습니다. 


확인 후에 상담자에게 궁금한 사항에 관한 사항을 추가로 여쭈니, 단도직입적으로 "현 부인과 이혼 후 정부와 합쳐도 되는지"를 알아 봐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주는 태어난 체와 용을 보아 그 세력을 기준으로 상담을 합니다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사주만으로는 그 싯점의 에너지와 신살 등을 보는 것이므로 적중률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可否를 묻는 상담은 육효점을 추가로 보아 확인을 해야 제 직성이 풀립니다. 상담자 입장에서야 사주상담만 말을 했지만, 저는 육효점으로 그 적중률을 높여 상담을 했던 사례입니다. 


사주 간명



몇 년 간 부인과 떨어져 살다보니 정이 약해지고, 정부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현 부인과 이혼을 마음 먹고 있는 남자의 사연이었습니다. 바른 생각이라 할 순 없지만, 상담은 상담인지라 간명을 해 보았습니다.​


본 사주는 양이 강하여 외향적이며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겠네요. 오행은 목1, 화3, 토2, 금1, 수1로 오행은 고루 분포돼 있지만 화기운에 쏠린 사주입니다. ​

본 사주는 신약한 사주, 과다한 화기운이 일간을 극 하고 있으니 삶이 꼬이고 순탄치가 않습니다. 용신인 수기운은 빗방울 정도로 약해서 용신의 힘이 약합니다.​


천간의 갑경충과 관성이 한신이므로 현재 자식이 없는 것도 사주와 무관하질 않네요. 자평명리학 보다는 현실적인 상담에서 재성이 나란히 있으면 부인 둘이 붙어있는 형상이므로 이혼이나 바람둥이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 명암에서 재다혼잡으로 해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약해 보입니다.


신해대운은 수기운의 용신운이지만, 2020년의 충과 2021년 원진은 별거, 분가, 이혼 등 가정불화운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운세입니다. 이로써 올해나 내년에 이혼할 수 있다는 1차 소결론으로 체크 해 두고 점학을 보아 더 확실한 가부 결정을 할 육효점을 보았습니다.



육효 점괘



육효점괘는 위와 같이 얻었습니다.​


유금 官이 진토 財아래 복신으로, 진과 유가 合을 이루는데 이는 남자가 여자의 치마폭에 숨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즉 상담자가 정부(애인)의 치마폭에 쌓여 있는 것입니다.​


이때 2효에서 인목 兄이 발동해 세효를 극하니 정부와 새살림을 차리더라도 소송을 당할 상황입니다.​


육효는 배울 때는 어렵고 복잡하지만, 상담간에는 명쾌한 답만을 얻을 수 있으니 군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당면사를 상담하는 경우에 정말 간결하고 명쾌해서 상담가나 피상담자 모두 만족하는 과목입니다.


결언


상담자는 올해나 내년에 이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본 부인이나 정부로 부터 소송을 당하는 일이 반드시 발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혼을 하게 된다면 본부인이나 정부와도 좋은 삶이 되질 않습니다.​


이렇게 사주와 육효를 같이 보는 이유는 可否를 예측 할 때에 저의 상담법입니다. 사주로는 에너지를 보고 육효로는 질문한 당면사의 정콕을 찌르는 답을 얻는 것입니다. 


여기에 추가하여 귀장술로 피상담자의 현 상황과 심리를 읽고, 기문둔갑으로도 금년의 신수를 뚫어보는 혜안으로 상담합니다. 이는 대면 상담이 아닌 전화 상담으로 편하게 상담이 가능합니다.​


이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장기적으로 글 올리는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사주상담문의 : 010-9222-8427 

- 이메일 : mirai-an@naver.com

- 카톡ID : 3jin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