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효능 보는 사과식초 만드는 법
오늘의 먹거리 편에서는 사과의 효능을 알아보고 사과초 만드는 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사과의 제철은 10월~12월이지만, 보통 12월에 사과 품종과 양이 풍부하며 사과의 효능이 가장 좋고 가장 맛이 있는 계절입니다.
먼저 좋은 사과를 고르는 법으로는 껍질이 탄력이 있고 속이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으로 튕겨봤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보관하는 온도는 1~5℃ 정도가 좋으며 7일 정도까지 보관하는것이 적절합니다. 주의할 점은 다른 과일과 보관할 경우에는 다른 과일이 쉽게 숙성하므로 사과는 따로 봉지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사과의 효능과 성분은 품종이나 모양, 색 등에 구분하지 않고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 팩틴, 비타민A, 비타민C와, 칼슘, 칼륨, 나트륨 등 몸에 좋은 영양가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사과의 효능에 이어 사과식초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과의 효능
@ 항산화 작용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고 하는 항산화력을 가진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이 안토시아닌은 혈액 중의 활성 효소로부터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항산화물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을 깍지 말고 깨끗이 씻어 껍질 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압강하 작용
사과에 함유된 칼륨은 다른 과실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인데요,적당한 양의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LDL의 산화 억제를 통해 심장질환을 예방, 특정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
사과 다이어트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하며 3일간 사과만 계속 먹으면 대변이나 소변의 체외 배출이 활발해져서 체내에 쌓여 있던 숙변이나 수독이 제거되어 체중이 줄어듭니다. 또한 사과와 배와 같은 과일은 상대적으로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고섬유질 음식으로 식후 포만감을 증대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특히사과의 중요한 성분인 펙틴은 채소의 섬유질과 같이 장의 운동을 자극해주는 작용을 하며, 장의벽에 보호막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 안의 이상 발효도 방지하기 때문에 변비개선에 좋습니다.
@ 폐 기능 강화와 암 예방
사과는 폐 기능을 강화하고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을 낮춥니다. 또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인체 세포를 발암물질로부터 보호해주는 효소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므로써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폐암의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 구강건강
사과가 '자연의 칫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껍질째 먹으면 충치가 예방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과를 깍지 않고 먹으면 껍질이 딱딱하므로 씹는 횟수가 늘어나 안면근육 운동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뇌 속의 피 흐름이 증가하며 잘 씹어야 하므로 타액분비가 증가해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식초 만드는 법
사과식초 만드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따라해보세요.
@ 구입한 사과 중 흠집이 없고 단단한 사과를 고르세요.
@ 고른 사과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
@ 4~6등분한 사과를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되, 차곡차곡 누룩가루를 뿌립니다.
@ 윗부분을 짚이나 거즈, 흰 천으로 덮고 돌로 눌러 공기와 접촉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 3개월 정도 숙성하면 식욕을 돋우는 데 일등공신인 새콤한 사과식초가 완성됩니다.
@ 사과식초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지만, 재료가 흠집이 있는 경우에는 식초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