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생선·고기 안전 해동법

 오늘의 먹거리 안전 편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생선·고기 안전 해동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구제역이다 AI다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에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여 우리 먹거리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어 겨울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여,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생선·고기 안전 해동법을 노파심으로 올려봅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사계절 연중 발생이 가능하며 2차 발병률이 높습니다.





@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노로바이러스는 실온에서 10일, 10℃ 해수 등에서 30~40일, -20℃ 이하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대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요, 손이나 문고리 등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2차 감염을 유발시키므로 손씻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생활습관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오염원은 사람의 분변이나 오염된 물이나 식품,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 의한 2차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잠복기는 24~48시간이며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면 속 울렁거림, 구토, 설사, 복통, 두통 증세가 나타납니다.






@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으로 가장 중요하고 쉬운방법은 손씻기입니다. 손은 음식을 준비하기 전,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만진 후, 화장실에 다녀온 후, 휴지통을 만진 후, 애완동물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씻기를 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철저한 세척을 해야 하며, 특히 어패류는 완전 가열 섭취가 원칙입니다.

※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85℃ 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식품은 가능한 한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생선·고기 안전 해동법


냉동고에서 해동하는 것으로 가장 안전한 것입니다.그러나 다른 방법에 비해 가장 천천히 해동되므로 필요한 시간을 미리 예상하여 냉장실로 옮깁니다. 100g 정도 해동하는 데에는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밀봉하여 20℃ 이하의 식수에 담가 해동합니다. 물의 온도가 높아지면 미생물의 증식이 빨라지고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중간에 냉수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 양이 적을 경우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해동하면 되는데요, 해동 후에는 곧바로 조리해야 합니다.


실온에서 오래 방치하여 해동할 경우에는 미생물 수가 증가하고 지방이 산패하며, 수분함량이 감소하여 식품의 위생과 품질에 좋지 않습니다. 되도록이면 실온 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